00:00독일에서 전력망 공격이 잇따르며 파괴 공작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지난달 독일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물 드론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됐습니다.
00:10유럽연합과 나토 수장이 긴급 회동하고 러시아에 경고를 보냈는데 러시아는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반발했습니다.
00:18런던 조수현 특파원입니다.
00:22현지시간 1일 저녁 독일 서부 베르카임에 있는 변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송전천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00:31같은 날 동부지역의 한 변전소에서도 폭죽 형태의 폭발장치 수십 개가 발견됐는데 일부는 당국이 해체하기 전 폭발해 송전장애를 일으켰습니다.
00:42독일 정부는 두 사건 모두 극좌단체 또는 외국정보기관의 파괴 공작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00:51다만 이번 사건 범행 방식은 지금까지 알려진 극좌단체 수법과 다르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00:58특정 국가를 지목하진 않았지만 러시아의 하이브리드 공작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1:12실제로 지난달 독일 라이프치 히할레 공항에 출몰한 폭발물 드론 사건과 관련해 독일 정부는 러시아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01:22폭발물 드론 공작에 직접 가담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용의자 2명을 특정한 겁니다.
01:29러시아의 위협이 유럽으로 점점 더 확대되자 유럽연합과 나토 수장은 긴급 회동하고 대응책을 모색했습니다.
01:45특히 이제는 일상적인 기반 시설까지 노리고 있는 만큼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02:03하지만 러시아는 독일 정부의 발표 내용이 날조된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서면서 유럽과 러시아의 외교전이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02:14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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