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인들이 근무했던 어퍼 트리슐리 지역에서 중국인 한 명이 기적적으로 생활했다는 소식에 우리 구호팀 활동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00:08실종 추정지인 수력발전소 시설 중 한 곳, 파워하우스 주변을 오가던 헬기와 수색팀 모습이 YTN 카메라에 담겼는데요.
00:17네팔 둔체에서 김철희 특파원이 보고 왔습니다.
00:22둔체 넘어 보이는 하얀 설산, 해발고도 7200m의 랑탕리롱입니다.
00:28산에서 떨어진 빙하와 토사가 트리슐리강을 향해 쏟아지면서 대홍수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00:36강 위 산길은 그나마 높은 곳에 있어 직격탄을 피했습니다.
00:41하지만 홍수 당시 대부분이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과 가까운 강길로 움직인 탓에 피해가 컸습니다.
00:56강의 상류 쪽에선 사람은 물론 건물의 흔적조차 찾기 어렵지만 구조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04취재진이 머무는 동안에도 헬기 여러 대가 분주하게 트리슐리강 위를 오갔습니다.
01:09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봤습니다.
01:12한국인들이 근무했던 곳, 파워하우스와 현장 사무실이 보입니다.
01:18강 옆 빼곡했던 공간에 남아있는 건 파란 지붕 몇 개, 그리고 차량 뿐입니다.
01:24그런데 잠시 뒤 그곳에 헬기가 착륙합니다.
01:28연달아 내려 장비를 챙긴 뒤 수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01:32구조대와 구조견이 수색 활동을 위해 분주하게 건물 사이를 오가고 있었습니다.
01:38이렇게 90도에 육박하는 경사 탓에 헬기를 타지 않으면 현장에 접근하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입니다.
01:45헬기 여러 대에 나눠 타고 온 수색팀은 1시간 넘게 파워하우스 곳곳을 사사치 수색하고 다시 조를 나눠 돌아갔습니다.
01:54문제는 역시 날씨입니다.
01:56아침이면 맑게 갠 것 같다가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안개가 자욱해지고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02:04구호대 역시 사실을 모를 리 없습니다.
02:07이미 몇 번이나 확인했던 장소지만 마지막 희망을 놓을 수 없다는 듯 수색과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02:16네팔 둔채에서 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