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이 러시아의 자폭 드론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를 우회 수출 방식으로 공급해온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00:09우크라이나 안보협력센터가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중국질인 화학섬유는 올해 초 민간용 합성섬유인 것처럼 관세코드를 교묘히 조작해 러시아 자폭 드론 부품 개발사인
00:19로사톰 자회사에 탄소섬유 화학물질 46톤을 위장 이송했습니다.
00:24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자폭 드론 최대 1300대를 제작할 수 있는 규모로 중국 국영기업이 러시아의 무기생산 공급망에 직접 관여한 정황이 문건으로
00:33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00:35서방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 중국이 사실상 러시아의 방위산업을 지탱하는 유일한 자금줄이자 공급원 역할을 해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0:43특히 이번 사안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거져나와 미국 의회를 중심으로 중국의 대러 지원을 강력하게 압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00:52미국 전문가들은 국무부가 이번에 실체가 드러난 중국 기업을 직접 제재 대상에 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0:59반면 주미 중국 대사관 측은 근거 없는 비방이라며 분쟁 당사국 어느 쪽에도 살상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