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7자 성평등가족부 장관 지명 후에 각종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용혜인 후보자 이야기도 해보겠습니다.
00:15용 후보자야말로 정말 해명해야 할 게 너무 많습니다.
00:20하지만 출근길 때마다 딱 한마디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00:26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 사실 첫 청문준비사무실에 출근할 때는 상당히 길게 얘기했죠.
00:35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서 앞으로의 포부도 이야기하고 여러 가지를 얘기했습니다.
00:40그런데 그 바로 다음 날부터는 지금까지 청문회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0:46이 말 외에는 묵묵부답입니다.
00:48오늘 출근길은 어땠을까요? 역시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는데요.
00:52다른 날과 좀 달랐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01:26저희 PD가 이 영상 편집하면서 시간 초를 재봤답니다.
01:30그랬더니 건물에 들어서서 엘리베이터 타기까지 대략 48초.
01:351분이 채 안 되죠.
01:37그 사이에 기자들이 많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01:40아까 들으셨듯이.
01:41그러면서 계속 무시할 거냐라는 질문까지 던졌어요.
01:44보통 저렇게 질문하면 발끈해서라도 한마디 해주기도 하는데 끝까지 꿋꿋하게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01:53이런 모습에 청문회까지 버티기를 돌입했다.
01:56전략이 바뀐 거 아니냐.
01:58이런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02:00이렇게 청문회에서 모든 걸 말하겠다라고 일관하는 모습을 두고 과거에 용혜인 후보자가 했던 말이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
02:10그때 당시에는 용혜인 후보자가 다른 후보자를 향해서 청문회에서 말하겠습니다라는 말에 대해서 아주 따갑게 비판을 했습니다.
02:23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2:25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2:27청문회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02:29인사청문회에서 전부 해명하겠다며 출근길 문담마저 중단한 상황입니다.
02:35수많은 문제 제기를 도무지 소명할 수가 없어서 도망가는 걸로 해석할 수밖에 없습니다.
02:42언제까지 국민들이 도망치는 것밖에 할 줄 모르는 장관을 참아야 하겠습니까?
02:57기자들이 고생이 많죠.
02:59저거 인터뷰 48초 딸라고 몇 시간을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03:04그런데 그냥 들어가 보니까 와 라고 하죠.
03:07당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전부 해명하겠다라는 입장을 두고
03:15용혜인 후보자가 소명 못해서 도망가냐 비겁하다 이렇게 비판을 했거든요.
03:21그때 당시에 저 브리핑 내용을 본인에게 그대로 지금 들려주는 편집을 저희 PD가 한 거거든요.
03:28저는 뭐 기본적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장관직에 올라갈 사람이라고 한다면
03:33언론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을 합니다.
03:39그런데 대체적으로 뭔가 논란이 되면 많은 후보자들이 직답을 회피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죠.
03:46그리고 용혜인 후보자 같은 경우도 본인이 극혜의원으로 있을 때
03:49다른 후보자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었고 본인은 그 질문과 다른 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죠.
03:55그런데 제가 볼 때는 이건 좋은 식의 이해가 아니라 이해되는 게 뭐냐 하면
03:58첫 질문에 답할 수가 없어요.
04:01둘 중에 하나 뭘 그만둘 거냐라고 질문을 하는 거잖아요.
04:04결론적으로 따지고 보면 장관직을 하면서 국회의원직을 같이 할 생각이 여전히 있는 거냐라는 질문을 계속 하는 건데
04:11본인은 답할 수가 없는 거죠.
04:13이미 다 하겠다고 선언을 했잖아요.
04:15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 질문이라고 하는 허드를 넘어가야 되는 상황인데
04:19많은 국민들이 요구하는 건 뭘까요? 둘 중에 하나는 그만두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04:23그렇죠. 그 답을 할 수 없으니까 그 답을 하는 순간부터 제가 볼 때는
04:26용혜인 후보자 같은 경우는 아마 사퇴 압력을 더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4:32네. 이게요. 후보자들이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문회에서 말씀드리겠다.
04:36이게 자꾸 다 똑같잖아요.
04:40결국에 청문회 무용론 때문 아닌가요?
04:42청문회만 잘 버티면 되니까 그런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문득 드네요.
04:47청문회에서 적격 보고서나 부적격 보고서를 아예 내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니까 그러시는 건데
04:52대통령이 최종 임명을 할 때 그 과정 속에서 여론을 봅니다.
04:56여론이 너무 안 좋아지면 그거에 대해서 임명을 아무리 적격 보고서가 안 나왔다 하더라도 임명을 못하는 상황이 올 거라고 보고요.
05:04저는 지금 대통령이 순방 중이시잖아요. 순방에서 돌아오시면 저는 지명 처리를 하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5:10본인은 결단을 못 내리는 상황이니까 지금 순방 중에 사실 그런 의견을 내기는 어렵거든요.
05:15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다 고려했을 때 저는 순방을 마치고 온 이후에 아마 그런 결단을 대통령께서 내려주실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05:22아마 그 전까지는 후보자에게 조금의 시간을 줄 텐데 저렇게 대답 안 하고 허송세월 하면 시간을 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거잖아요.
05:29그렇기 때문에 사실 대통령께서는 준 시간을 충분히 줬다고 판단하고 오신 다음에 결단 내리실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05:35민주당이 순방 알레르기 있다면서요.
05:36그러니까 지금 그 기간에 뭔가 지명 처리를 한다든가 할 수는 없죠.
05:40순방 성과 발표하기 전까지는 웬만하면 이슈 만들지 말자라는 순방 알레르기가 있답니다.
05:48그런데 순방이기 때문에 더 독특한 상황이었는데 어제 프랑스에서 나온 대통령실의 입장 같은 경우에는
05:54용혜인, 김승헌 이 두 후보자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인사위원회를 거쳤기 때문에 청문회까지는 가야 한다라는 입장이 나왔거든요.
06:03이 말은 결국에는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 검증에 실패하지 않았다라는 청와대의 메시지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6:12그렇다면 용혜인 후보자 입장에서는 어쨌든 대통령실이라는 청군 만말을 얻고 지금 국민들에게는 기자들이 아까 탄식하는 모습 보셨잖아요.
06:21저렇게 거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닌가.
06:24저는 여기에 있어서는 조국 대표 생각이 나는데요.
06:26작년에 광복절 때 조국 전 조국 대표를 사면을 해줬을 때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도 여러 가지 불만의 목소리들이 나왔거든요.
06:36대통령께서 용혜인 후보자를 왼쪽을 더 챙기겠다라는 입장을 밝히신 상황에서 조국 대표 때처럼 결국에는 강행을 하시려는 의지를 어제 프랑스에서 나온 메시지로서
06:47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06:48제가 전에 듣기로는 저걸 겸직하리라고는 청와대에서도 예상을 못했을 거라는 얘기들을 많이 분석을 하시더라고요.
06:57설마하니 저걸 겸직하라고 하겠겠어라고 하니까 청와대도 어떻게 보면 좀 당황스러워할 그런 대목이 아닌가 싶습니다.
07:05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