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식약처장에게 연락하고 얼마 뒤 식약처는 제약사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을 승인했습니다.
00:10제넨셀 창업주 강 모 씨의 주식을 사들여 대주주가 된 세종 메디칼 주가는 임상시험 승인을 앞두고 크게 치솟고 있었습니다.
00:20브로커 양 모 씨는 김 후보자에게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해준 대가로 강 씨에게 1억 원을 받았습니다.
00:27양 씨는 강 씨가 이 돈으로 세종 메디칼 주식을 콕 집어 매수하라고 했다고 말합니다.
00:48양 씨는 자신이 김 후보자에게 부탁하지 않았다면 강 씨가 지분을 세종 메디칼에 넘기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00:57교수님은 67억을 액식하셨으니까 제가 그건 모르겠지만 67억에서 나한테 수수료를 좀 줄 수 주는 거였겠지.
01:07그러면서 여야를 막론하고 정재계 주요 인사를 두루 알고 있다는 점도 과시합니다.
01:18이 지인은 YTN과 통화에서 식약처가 임상시험을 승인하기 전 양 씨가 주변인들에게도 세종 메디칼 주식을 사라고 권유했고 실제로 많게는 3억 원가량
01:30투자한 사람들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3양 씨가 임상시험 승인대가로 돈을 챙기고 주변에도 주식 매수를 권유한 반면 뒤늦게 호재를 보고 세종 메디칼 주식을 산 개인 투자자들은
01:44손실을 떠안아야 했습니다.
01:47식약처에 제출된 보고서가 허위였다는 점이 드러나며 임상시험이 중단되고 강 씨에 대한 수사도 이어지며 주가가 곤두박질 쳤기 때문입니다.
01:57결국 세종 메디칼은 상장 폐지 위기까지 몰린 상황.
02:02세종 메디칼은 강 씨를 상대로 80억 원대 부당이득 반환 청구 소송을 냈고 피해 주주들은 강 씨와 양 씨에 대한 엄벌을
02:11법원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02:13YTN 윤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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