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검찰이 1억 공천원금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게 국민 신뢰를 훼손했다며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00:11이들은 1억 3천만 원에 달하는 쪼개기 후원 의혹으로도 추가 기소됐습니다.
00:15김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지난해 말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022년 강선우 의원 측에 공천원금 성격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00:33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두 사람.
00:37기소 반년 만에 1심이 마무리됐습니다.
00:40검찰은 강 의원에게 징역 4년과 1억 원 추징을 김 전 시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00:49공적 절차를 금전거래 대상으로 삼아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책임이 무겁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00:56특히 강 의원에 대해서는 인정한 혐의마저 압박 탓이란 취지로 주장하며 법정에서 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01:05이에 강 의원 측은 공소 사실을 뒷받침하는 건 전직 보좌관의 진술뿐이라며 객관적 증거에 반하고 일관성도 부족하다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01:15최후 진술에 나선 강 의원은 어떤 돈도 받은 기억이 없다고 울먹였습니다.
01:19김 전 시의원 측은 수사기관에 협조한 사실을 부각하며 법을 지키지 않은 것을 처절하게 반성한다고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01:28이들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용산구 호텔에서 만나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이 담긴 쇼핑가방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01:37김 전 시의원은 강 의원 지역구에서 단수 공천돼 당선됐습니다.
01:43이후 1억 원을 돌려받은 김 전 시의원이 수십 명 명의로 강 의원에게 다시 1억 3천만여 원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01:50검찰이 지난 14일 추가 기소한 거로 확인됐습니다.
01:55공천원금 혐의를 심리하는 재판부에 배당됐지만 사건을 합치지 않고 별도 기일이 잡힐 거로 보입니다.
02:01두 사람의 1억 공천원금 선고는 다음 달 14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02:07YTN 김희영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