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칼질은 어설픈데.
00:07칼질은 내가 칼질은 그냥 대충합니다.
00:10또 맛이 중요하니까요.
00:20아주 야무죠.
00:22저는 무조건 아침을 먹고 운동을 하고 하는 게 제일 루틴에 있어요.
00:28무조건 아침 밥 먹어요?
00:29아침에 일단 밥이 있고 국이 있고.
00:33저는 꼭 국이 있어야 해요.
00:35맛있겠다.
00:37진짜 잘 챙겨 먹는다.
00:39아주 어린 시절부터 아침을 꼭 든든하게 먹고 나가야 하루의 일이 잘 된다.
00:45뭐 이렇게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00:48그럼 와이프가 안 챙겨줘도 돼요?
00:50저보다 잘하면 더 너무 좋고.
00:52좋고 와이프 굳이 안 차려주고 혼자 차려 먹어서는 없고?
00:54심지어 제가 차린 걸 맛있게 먹어주기만 해도 좋고.
00:58저게 뭘 하는 거죠?
01:00아, 구워 먹나 보다.
01:02아닙니다.
01:03조림?
01:03조림이야?
01:04아닌데.
01:05뭐야?
01:05그냥 빨리 좀 익히게 하려고 칼집을 냈습니다.
01:10음.
01:10큽, 큽, 큽, 큽, 큽, 큽, 큽.
01:11이야.
01:13두이, 두, 원.
01:19오우.
01:22음악 하는 것보다 식당을 하는 게 더 빠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01:27너무 행복해 보이네.
01:29음악 할 때도 행복해.
01:31대박 날 것 같아요.
01:37와, 진짜 기가 막혔다.
01:40간을 너무 많이 봐.
01:42그냥 저기 서서 먹는 것 같아요.
01:44그러니까, 그냥 먹어라 서서.
01:50아, 너무 맛있겠다.
01:52숯까지 넣어서.
01:53응, 숯까지 넣고.
01:57초등학교 때 잠깐 꿈이 요리사였던 적이 있어요, 그럴 정도로.
02:02만화책에서 특히 저는 그때 많이 봤었는데.
02:05저는 그 그림과 글들, 어떤 맛이 우러났고 이 얘기를, 글을 보면서 군침이 노는 거예요, 저는.
02:16만들어서 또 주변 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는 걸 되게 행복해하고.
02:21재료 사와서 집에서 제가 이렇게 딱 해 줄 때 되게 좋더라고요.
02:25너무 잘 만들었다.
02:26담는 것도 정갈하게 담네.
02:28저는 사실 맛있게 먹어주는 리액션만 하면 돼요.
02:33그럴 수만 있다면.
02:35그렇지.
02:36저와 함께 사실 수 있습니다.
02:39맞아, 맞아.
02:41만들어주는 걸 좋아했구나, 이렇게.
02:43네, 그런 걸 좋아했어요.
02:44저는 지금도 낚시가 너무 좋은 고기를 잡았어.
02:48그러면 이제 제 주변 지인들한테 쫙 연락해요.
02:51맞아, 맞아.
02:51내가 너한테도 연락한 적 한 번 있잖아.
02:52맞아, 맞아.
02:53그러면 이제 주변 사람들 다 불러서.
02:55사람 좋아해.
02:56제가 회 썰어서 다 먹이고.
02:57맛있겠다.
02:59아니, 전화해.
03:00형한테도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03:02좋은 거 잡으면 제가 연락하면 드리겠습니다.
03:04저도 형님, 범인 잡으면 연락드리겠습니다.
03:08다 만든 거 사진 보여줄게.
03:10어떤지 봐봐.
03:11누구야?
03:14누구예요?
03:16뭐야?
03:17누구야?
03:19어때요, 형님?
03:21아, 저희 PT.
03:22얘 동생 있잖아요.
03:24솔직히 딱 한 마리로.
03:27천공.
03:29뭐라고?
03:31천공입니다, 형님.
03:33천국이라고?
03:34이제 귀까지 안 들리는 거예요?
03:37천공이요.
03:40되게 귀찮아한다.
03:42왜 이렇게, 왜 이렇게 싸가지고 올게, 이게 근데?
03:45말투가?
03:47칫이 저렇게 말을 해?
03:50전체적으로 국물 맑고, 모두 투명하게 잘 입어서 시원한 느낌 최대로 나옵니다.
03:55그래.
03:56미나리 식도 살아있고, 두부도 큼직하게 넣으셔서 딱 보기 좋습니다.
04:01그렇지.
04:02부추도, 부추도 딱 조합도 있고.
04:05김치랑 밥상도 밥이랑도 조합이 정말 좋습니다.
04:09그래?
04:10쉬어?
04:11어, 쉬어.
04:13네, 푹 쉬겠습니다.
04:25진짜 맛있다.
04:27아, 근데 정말 생선이 좋아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04:31감탄하고 먹으니까.
04:34오, 맛있겠다.
04:37오, 친고인다, 근데.
04:39맛있게서 보인다.
04:41아직도 근데 많이, 먹는 건 못 고치셨어요?
04:44어, 어떻게 아셨어요?
04:45어떻게 아셨어요?
04:46아, 친하니까 아시겠구나.
04:47개걸스러운 거 아는구나.
04:48아, 근데 너무 고마운 게 예원이는.
04:51야, 이 차로 홍어 먹으러 가자, 제가 그랬어요.
04:54근데 다른 사람들 다 난처하는 표정인데, 예원이는 어, 가자, 오빠 가자 이러고 얘는 또.
04:59아, 지금 배려를 하는데.
05:00생각해 줬네요.
05:01못 먹죠.
05:02아, 힘들 텐데.
05:04몸 힘든데 이 홍어집은 괜찮다고 끝까지 여기는 거예요.
05:07근데 홍어가 홍어지에 이 홍어집이 괜찮은 게 어디 있나요?
05:11자기가 먹고 싶은 걸 먹어야 돼요.
05:13그러니까.
05:14아, 먹는 거에 고집이 확실히 있었구나.
05:16그러니까 그러면 여자를 못 만나죠.
05:26아, 설거지할 때 귀찮은데.
05:28네.
05:30바로 해버리면 안 귀찮아요.
05:31조금이네.
05:32먹자마자.
05:33아니, 요리를 하면서 설거지를 하잖아.
05:41아, 저런 데서 이제 디테일이 나오죠.
05:46저건 이제 호불호가 좀 갈리죠?
05:47제가 약간 그런 게 좀 있더라고요.
05:49저도 몰랐는데.
05:50상표 1 딱 똑바로 놓고.
05:52약간 그런 것도 있습니다, 솔직히.
05:57어디 나가나요, 이제?
05:58이제 나갑니다.
06:02지난주에 동생분들이, 후배님들이 안경을 추천해 줬잖아요.
06:06네, 네.
06:06좀 깔끔하게 심플하게 입어라 그래서.
06:08소개팅 룩을 추천해 줬는데.
06:10저건가요?
06:11네.
06:11소개팅 룩이?
06:12아니, 아니, 제일 낫다고 그래.
06:14그나마.
06:15그나마.
06:15목걸이 빼고 나갔어요?
06:17네.
06:17다행이다, 다행이다.
06:19좋아요, 좋아요.
06:21저 안경 잘 어울려요.
06:22좋다고 그러니까.
06:25오, 향수 뿌리고.
06:26뭐 어디 특별한 약속이 있는 것 같은데.
06:31자신감이 생긴 거지.
06:38어디가?
06:41아이고, 비가 오네.
06:49어, 뭐야?
06:51여보세요?
06:52아이고.
06:53아이고.
06:54아이고.
06:55아이고.
06:56김진표 씨.
06:58진표요?
07:00진표는 중학교 독창 친구예요.
07:02저희가 친했던 친구고 심지어.
07:05같이 독서질도 다니고 같이 뭐 랩도 하고.
07:11어떻게 보면 진표가 정말 패밀리 퍼스트가 확실히 있는 친구예요.
07:17그래서 가족, 와이프랑 아직도 너무 알콩달콩 잘 지내면서 아이들한테는 정말 완전 친구 같은 아빠로 너무 부러워서.
07:26야, 진표아 너는 진짜 네가 내 롤모델이다.
07:31라고 얘기를 요즘 많이 했던 것 같아요.
07:34너 방, 방콕이라며.
07:37어, 어.
07:37나 지금 점심 먹으러 가는 길.
07:39심지어 이번에 저 어머니, 어머니도 같이 와가지고.
07:42아, 진짜?
07:43어머니 건강 괜찮으시지?
07:46그러니까 여기까지 오셨겠지, 인마.
07:49안 괜찮으면 못 왔겠지.
07:51아니, 요새 워낙 우리 주변에 그냥 부모님들이 너무 아프시고 그래갖고.
07:57나 그럴 나이야?
07:58네.
07:59요즘에?
08:00야, 그나저나 나 그거 너 얘기했던 거 있잖아.
08:04뭐?
08:05나 뭐 그 신랑 수업 방송한다는 거.
08:08어, 어.
08:09나 그거 하기로 했어, 그냥.
08:11야, 그건.
08:13야, 신랑이 안 대본 사람이 수업을 받아야지.
08:19신랑이 어떻게 본 사람이 뭘 수업을 받냐.
08:23아.
08:23역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실패한 게 아니잖아.
08:26신랑이 뭐 됐다가 다시 안 됐다가.
08:28뭐 틀린 말도 아닌데.
08:34하기로 했어, 뭐 열심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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