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5조 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담합을 벌인 국내 업체 전현직 경영진 8명 중 2명이 구속됐습니다.
00:07법원은 다만 김유신, OCI 대표이사 등 나머지 6명에 대해선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00:16개훈이 기자입니다.
00:19국내 석유화학업체 7곳의 전현직 경영진들이 줄줄이 법원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00:26중동전쟁 당시 제품 가격을 단합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에 출석한 겁니다.
00:34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모두 입을 꾹 닫았습니다.
00:38가격 단합 혐의 인정하십니까? 혹시 전쟁 틈 쳐서 경제적 이익 취하려 하신 건가요?
00:44영장 심사에서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하실 건가요?
00:47전쟁 틈 쳐서 경제적 이익 취하려고 하신 건 맞습니까?
00:50LG화학과 롯데정밀화학, 애경케미칼 등 업체 7곳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수십 차례에 걸쳐 석유화학 제품 8개 품목 가격을 사전 협의해 왔다는
01:03의혹을 받습니다.
01:05중동전쟁으로 원료 수급이 불안정해진 틈을 타 국내 판매 가격을 올려 수조 원대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게 검찰의 판단입니다.
01:15전체 담합 액수는 15조 원으로 추산되는데 검찰 수사 사건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01:21법원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들 8명 가운데 2명에 대해 증거를 없앨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1:32다만 김유신 OCI 대표와 장영수 전 PKC 대표 등 나머지 6명에 대해선 현 단계에서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01:42영장 기각으로 주요 피의자 신병 확보에는 일부 제동이 걸렸지만 검찰은 민생과 직결된 물가 교란 사안인 만큼 남은 기간 엄정히 수사를
01:53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01:55YTN 계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