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재청 요구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00:07그 사이 참석한 국제행사에선 사법 독립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는데
00:11긴 시간 숙고가 이어진 만큼 어떤 답변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00:16신규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각국 사법부 수장들이 모인 국제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 독립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00:37노태학 전 대법관의 후임을 두고 청와대와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더 주목을 받았습니다.
00:45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의 후보자 재재청 요구 이후 20일 넘게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52대법원이 제청한 두 신임 대법관 후보자 가운데 손봉기 부장 판사를 청와대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
00:59조 대법원장이 이와 관련해 곧 입장을 내겠다고 했지만
01:02갑작스러운 부친상과 국제행사 일정으로 갈등 국면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01:08핵심은 손부장 판사를 제외하고 기존에 추천된 나머지 3명 가운데 1명을 다시 제청하느냐
01:15아니면 추천이부터 새로 꾸리느냐입니다.
01:18대법원 내부적으로는 여론은 물론 학계 의견까지 신중하게 살펴
01:23흠결없는 맞대응을 하겠다는 기류가 읽히는 상황.
01:27하지만 청와대는 절차를 빠르게 진행해달라며 재촉했고
01:30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뼈 있는 말을 남겼습니다.
01:45법조계 안팎에선 추석 연휴 전 입장을 내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됩니다.
01:51고심 끝에 나올 사법부 수장의 결정이 반년 넘게 이어진 청와대와의 평행선을 좁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01:59YTN 신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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