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기 안성 벼룩시장에서 화물차 돌진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구속됐습니다.
00:05법원은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10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조금 전에 구속영장이 발부됐죠?
00:15네, 그렇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오늘 오전 11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습니다.
00:25법원은 A씨의 혐의가 중대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조금 전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00:31또 피해자가 다수라서 객관적 증거에 의해 혐의가 소명된다고도 밝혔습니다.
00:36앞서 A씨는 구속심사에 출석하면서 유족들을 향해 죽을 죄를 지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00:54안성시 기관제 근로자인 A씨는 그제 오전 공도읍 도서관 앞 벼룩시장 행사장에서
00:591톤 화물차를 몰다 사고를 내 7명을 죽거나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01:04희생자 2명은 40대 어머니와 10대 아들로 자원봉사를 하러 나왔다가 참변을 당했습니다.
01:09또 두 다리가 모두 골절되거나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피해자들도 있었는데
01:14이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로 행사 준비를 하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01:19안성시는 벼룩시장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오늘부터 안성시 내혜올광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했습니다.
01:28피해자는 계속 진술을 바꾸는 상황이라고요?
01:32사고 직후 A씨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가
01:35차가 갑자기 튀어나갔다는 급발진을 주장했는데요.
01:39그런데 YTN 취재 결과 A씨는 경찰 조사에서
01:42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서 잘못 발부품 갔다며
01:45재차 진술을 바꾼 거로 파악됐습니다.
01:48앞서 A씨를 임의동행 상태로 조사하던 경찰은
01:51A씨가 진술을 바꾸자 사건의 중대성을 고려해서 긴급체포했습니다.
01:56A씨는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고
01:58약물 운전 정황도 없어서 별도 검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02:02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수사를 이어가고
02:04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식을 의뢰해
02:08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02:1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