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홍해 연안을 장악한 예멘의 친이란반군 후티와 예멘 정부군 간 교전이 격화하면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00:08이런 가운데 이란은 미국의 군사 압박 완화 등을 전제로 호르무즈해협 재개방 방안을 제안했는데 종전협상의 돌파구가 열릴지 주목됩니다.
00:18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3예멘 남부의 한 시장에서 갑자기 큰 폭발이 일어나자 사람들이 혼비백산 달아납니다.
00:30예멘의 친이란반군 후티와 사우디 주도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의 교전이 격화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00:39이틀간 주요 격전지에서 양측의 충돌로 15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00:46후티는 홍해 연안을 장악한 데 이어 예멘 남부 고원지대의 핵심 거점들을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00이런 가운데 장기간 교착된 미국과 이란의 종전협상은 뉴욕에서 개막한 유엔 총회를 대기로 중대 분수령을 맡고 있습니다.
01:10이란 측은 양국 간 적대관계 종식을 위해 현지에서 중재국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01:18외신들은 이란 고위관리를 인용해 이란이 7일 이내에 호르무즈 해업을 재개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8전제 조건은 미국의 군사적 압박 완화와 이란 항구에 대한 봉쇄 해제입니다.
01:34또 미국이 외교적 해결 의지를 공식 표명하고 향후 절차에 대한 일정표에 합의해야 한다는 조건도 달았는데 미국이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01:45이란 당국자들은 미 이란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지만 이란 대표단이 뉴욕에 머물고 있는 만큼 중재자를 통해 진전이 이루어질 수
01:55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1:56울밑해선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는 군사 역량을 과시하며 미국을 향해 이란의 조건을 수용하라고 압박했습니다.
02:07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이라는 새로운 카드로 공을 미국으로 넘기면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대화의 불씨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02:18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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