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대로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한미정상이 30분 동안 깜짝 만남을 가졌습니다.
00:07관련해서 문성무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12어서 오십시오.
00:12안녕하십니까.
00:14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이 과연 이뤄질지가 앞서서 관심이었는데 깜짝 만남이 성사가 됐어요.
00:21해당 가능성이 당초에 좀 낮은 것으로 보였는데 이렇게 급진전된 배경은 무엇이 있을까요?
00:26저도 사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이번에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 미국을 방문하지만 트럼프와 만나기는 좀 쉽지 않겠다.
00:36일정도 없었고요.
00:38그런데 이제 보도가 나온 걸 보면서 방금 유성락 안보실장이 얘기를 했지만 지금 작년 10월달에 APEC 정상회의 계기로 해서 한미정상이 만났고
00:47안보와 경제와 관련해서 팩트시티에 합의를 했는데 1년 가까이 지났거든요.
00:53뭐 일부 진전도 있습니다만 조금 이제 서로 이견들이 있어가지고 그러나 최근에 투잡아 관련한 진전이 있다고 하는 것,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반가울
01:03거예요.
01:04특히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그런 부분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협상장으로 유인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고
01:10우리 대통령으로서도 핵잠이라든지 농축이라든지 제철이라든지 기타 우리의 관심사항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조할 수 있는 그런 어떤 필요, 양쪽의 필요가 맞아떨었다고 생각을
01:23합니다.
01:24네. 그러니까 현안들의 좀 진전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제 정상회담까지 이어진 것 같은데
01:2930분 동안이라고 하면은 짧다면 짧잖아요. 통역에 끼면은 한 15분, 20분 정도일 것 같은데
01:34그렇습니다.
01:35이야기하기로는 뭐 핵잠이나 전작권 전환 이야기도 오갔다고 하더라고요. 충분히 다뤄졌을까요?
01:40네. 물론 충분하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01:43시간이 제한된 거지만 정상회담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이 길고 짧은 문제보다도
01:48막힌 불꽃을 트는 중요한 전기라고 하는 측면에서 결국 미국 트럼프 지금 행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지금 있기 때문에
02:00이때 참모들이 결심 못하는 것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서
02:04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하라고 얘기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만들어졌다고 하는 점에서
02:09그동안 지금 현안 문제로 있는 핵잠 문제라든지 또 전작권 문제라든지
02:15기타 여러 가지 사안들을 진전시킬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02:21그리고 트럼프가 또 북한 이야기 빼놓지 않았습니다.
02:23김정은 위원장과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있고 자기가 거의 유일하다라고 또 어필을 했더라고요.
02:29네. 실제 보면 푸틴이나 시진핑 제외하고는 지금 김정은과 만날 가능성이 그래도 높은 리더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다.
02:41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의 1기 행정부 때 세 번이나 만났고
02:46그리고 계속 만남을 피력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만날 가능성이 열려 있거든요.
02:54그래서 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피스메이커가 돼달라.
02:58그러면 우리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
03:00그래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병합과 핵문제를 해결하는 걸 포함해서
03:06이런 것들에 있어서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역할을 더욱더 강조하고
03:12또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하는 그런 의지가
03:15트럼프 대통령도 있고 이 대통령도 그것도 원하고
03:18그게 이제 맞아떨어진 그런 자리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21그리고 재밌었던 게 이번 회담이 이야기가 골프로 물꼬를 터서
03:26마무리도 골프로 끝났다고 하더라고요.
03:27트럼프가 워낙 골프를 좋아해서 영부인 잘 계시느냐고
03:31이 대통령에게 말을 건네면서 라운딩 한 번 해야겠다고 또 말을 건넸다는 거예요.
03:36보니까는 지난 6월 달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제안을 했고
03:41구체적인 합의는 안 했지만 골프 라운딩을 한 번 하자라고 하는 것까지는 합의가 됐고
03:46그러면 언제 어떤 장소에서 할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그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03:52아마 그래서 이 골프 같은 얘기가 사실은 분위기를 좀 부드럽게 만드는 좋은 소재가 되잖아요.
03:57실제 성사가 된다면 골프라는 게 몇 시간 동안 함께 대화할 수 있는
04:02그런 또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아마도 올 연말 G20 정상회의가 미국에서 예정돼 있기 때문에
04:10아마 그런 계기로 해서 성사가 될 가능성이 현재로 좀 높아 보이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04:16네. 만약에 골프를 치게 되면 마로라고 리조트에서 치게 될까요?
04:20그럴 가능성도 있겠죠.
04:21알겠습니다.
04:22자 그런가 하면 한미정상회담에 이제 사진이 공개가 됐는데
04:25배석한 몇 면을 좀 보면 저희가 사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 보겠습니다.
04:29우리는 이제 조현 외교부 장관, 위성락 청와대 안보실장 왼편에 있고
04:33당초에 두 명 두 명으로 하기로 했는데
04:36미국 측에서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배석을 했습니다.
04:38재무장관, 상무장관, 비서실장까지.
04:41이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04:43글쎄 뭐 이걸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04:45그만큼 한미정상회 만남이 굉장히 중요한 자리고
04:49미국 측에서도 국무장관, 그다음에 재무, 상무가 다 나왔잖아요.
04:54결국은 지금 작년에 합의한 팩트시트를 이행하기 위한 주요 참모들이 다 참석을 한 거거든요.
05:01그래서 앞으로 이제 지금 오늘 합의된 내용을 보면
05:04조만간 정상이 만난 합의한 그 내용을 후속 조치를 위해서 또 실무가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05:11제가 볼 때는 미국이라고 하는 또 홈그라운드가 있고
05:14거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하는 참모들
05:17이 분야별로 협의를 이어갈 수 있는 그런 의미가 있다고 하는 점
05:23그만큼 이 회담을 미측에서도 중시하고 있다.
05:27이렇게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05:28알겠습니다.
05:29정상회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고요.
05:31저희가 이제 북핵 문제 잠시 언급하긴 했는데
05:33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제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05:38북한 비핵화 표현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는데
05:41이 단계적 접근이라는 것이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요?
05:44가능하면 좋겠죠.
05:47물론 지금 현재의 안보 상황 또 꽉 막힌 상황에서
05:53그나마 단계적 해법이라고 하는 점에서 논리적 타당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05:58그런데 이게 실현이 되려면 상대가 호응을 해야 되거든요.
06:02그러니까 중단하고 축소하고 이제 핵이 없는 한반도를 만들겠다는 3단계 해법인데
06:10그러면 상대가 축소할 의지를 가져야 되는데 과연 그런 의지가 있는가
06:14그렇다면 축소를 했는지 안 했는지는 어떻게 검증하고 확인할 것인가
06:19이런 문제들이 있고 또 이것이 실현이 되려면 제가 볼 때는
06:22안보리 결의가 새롭게 나와야 되지 않을까.
06:25그래서 저는 대통령이 별다른 실현성이 없는 제재라는 표현을 썼는데
06:30이것은 어떻게 보면 결국 안보리 제재가 중국과 러시아에 의해서 실현성이 떨어지고 있는데
06:37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이런 뜻으로 언급을 했지만
06:42사실은 우리 입장에서는 제재라고 하는 것이 북한의 핵 개발을 막는 중요한 지렛대인 점에서
06:49이걸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강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06:53그러니까 현실적으로 북한이 참여를 해야 되는데 그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어떤 키가 중요한 거겠네요.
06:59그래서 결국 이런 언급을 한 것 같아요.
07:01왜냐하면 2019년 2월 하노이 회담에서 김정은이 얘기한 게 그거거든요.
07:08우리가 영변일보를 내려놓을 테니 우리를 향한 제재를 풀어달라.
07:126개 안보리 결의를 풀어달라고 얘기한 건데요.
07:15제가 볼 때는 이 대통령이 얘기한 것은 현실적으로 봤을 때 위협을 줄이기 위해서는
07:20지금 핵 미사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중단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07:25이 중단시키려면 결국 북한이 원하는 제재, 사실 별 큰 실효가 없으니
07:31이걸 풀어줄 필요가 있다.
07:32그럼 이건 안보리 결의 다시 해야 되거든요.
07:34이런 부분에서 과연 미국과 국제사회가 공감할지 이 부분이 이제 물음표고요.
07:40또 사실 한미정상회담 직전에 한미일 외교장관회담에서는
07:47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또 얘기를 했거든요.
07:50그런 점에서 봤을 때 북한이 과연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우리의 제안에 호응을 할지
07:57이 부분이 실현 가능성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 같습니다.
08:02알겠습니다.
08:03또 미중정상회담이 앞서 있는 만큼 안보리 주요 주체들끼리 어떤 이야기를 논의할지
08:08이 점도 좀 주목이 되는 것 같습니다.
08:10지금까지 문성무 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과 함께했습니다.
08:1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08:15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