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5시간에 걸친 북항이 귀향 작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00:05벌써 수로의 전이 든 걸까요? 북항이는 왜 먼 바다로 떠나지 않은 건지
00:09상호 전문가인 최윤 군산대 명예교수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교수님 나와 계시죠?
00:17네, 안녕하세요.
00:18어제 작전은 실패했는데 북항이가 아쉬워서 떠나지 않은 겁니까?
00:21아니면 우리의 유도 작전이 잘못된 겁니까?
00:23뭐 전자는 아니고요. 두 번째 유도 작전이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0:322004년에 미국 메사추세추 바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00:37그때 통일한 방법으로 벤치마킹을 했던 방법이라서
00:40제 생각도 충분히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었고 또 성공할 것으로 기대가 했었거든요.
00:46지금 면밀히 검토해보면 차이점은 메사추세추의 경우에는 대상 상어가
00:52전장 4m인 백상어리였고 북항이는 흉상어과에 포함되는 무태상어 종류
00:59또는 흑상어로 보이는데 백상어가고 무태상어는 숙성과 행동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01:06백상어는 주 먹이가 돌고래나 바다 표범, 표층에서 사는 해산포유류이고
01:12무태상어는 물속에 사는 고등화나 물고기부리를 사냥하는 상어이거든요.
01:18그러니까 어떤 돌발 상황에 닥쳤을 때 백상아리는 표층으로 해서 빨리 이동을 해서
01:25그 관측이 가능한 반면에 어제 우리 북항이는 돌발 상황에 닥쳤을 때
01:31수면 아래쪽으로 완전한 곳으로 몸을 들어가는 그런 행동을 보일 수가 있거든요.
01:37그래서 이번 물펌프 시도에서 상어가 수면 아래에 몸을 숨겼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01:42시도 자체는 굉장히 바람직한 방법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01:46네, 당국이 모레쯤에 또 다시 한번 작전을 시도한다고 하는데
01:51이번에는 방법을 바꿔서 수로 양끝을 그물로 막아서 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01:57이 작전은 어떻게 보세요?
01:59네, 그물 사용과 물펌프와 두 개를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02:04물펌프는 사람과 상어에게 좀 더 안전하지만 이번에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요.
02:10그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물펌프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02:15물리적으로 상어와 신체적 접촉성이 가능성이 있어서
02:19물펌프에 비해서 상어에게 좀 위험 부담이 다시 높다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02:26따라서 외국에서 사례가 있는 어떤 센서를 지느러미에 주착을 해서
02:33상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가면서 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추가적으로 도입을 하면
02:40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02:42네, 애초에 북항이를 내보낼 계획은 북한의 건강 때문이었는데
02:47지금 큰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이 수로에서 생활한 지 13일이거든요.
02:52건강 상태는 괜찮은 겁니까?
02:54네, 뱀상어나 이런 대형 상어, 북항이 정도 크는 상어에게
02:59큰 먹이, 돼지를 통째로, 새끼들을 통째로 주었을 때 그것을 먹고
03:04한 달 동안도 이렇게 살아있는 그런 사례들이 있고요.
03:08상어는, 대형 상어들은 먹이를 자주 사냥을 하지 않고
03:12하루 이틀 정도 사냥을 하고 쉬기도 하고
03:15큰 먹이를 먹었을 때는 한 달 이상 이렇게 사는 경우가 이렇게 많이 있기 때문에
03:19자주 사냥하는 무리가 아니기 때문에
03:23아직까지는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지만
03:25앞으로 이제 시간이 더 경과되면 힘이 빠지고
03:29그 안에서 먹이 사냥을 할 수가 없거든요.
03:31그 바다에서 살다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03:34그래서 지금까지는 아직까지는 건강 상태에 이렇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03:39네, 많은 분들이 아쉽긴 하겠지만
03:40그래도 작전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겠네요.
03:43네.
03:43가장 큰 궁금증은 북항이가 왜 이 좁은 수로까지 왔느냐일 텐데
03:48여러 가지 원인들 중에서 온난화가 심하다 보니까
03:53먹잇감을 쫓다가 북한까지 왔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3:56이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03:58네, 이번에 자주 받는 인터뷰 내용인데
04:01온난화와 관계가 있죠.
04:03탕어와 무태상어, 청형 상아리
04:07우리나라에 기존부터 서식하는 상어인데
04:10갈수록 개체 수와 사이즈가 몸집이 큰
04:14같은 종류의 상어라도 큰 개체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04:16지구 수온이 따뜻해지니까 이런 대형, 대형상의 먹잇감이 되는
04:21다랑어나 이런 것들이 더 바다에 북상을 하게 되고
04:24이것들을 따라서 이런 큰 상어들이, 몸이 큰 상어들이 나타나는 거거든요.
04:29그래서 그런 과학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04:33그리고 이 수로에 들어온 것은 제 견해로는
04:36어떤 방어나 먹잇감을 이렇게 쫓다가
04:38쫓다가 이렇게 들어와서 출구를, 들어온 출구를 나가지 못하고
04:44머무는 걸로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04:47또 다른 견해는 어떤 힘이 약해져거나
04:50쇄약해져가지고 이곳에 들어와서 머물고 있다.
04:53그런 견해도 있는데
04:54그런 것들은 다 가능성이 있는 그런 지측이거든요.
04:58원인 중 하나로 환경 변화에 대한 원인 분석도 하는 분들도 있던데
05:03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연구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05:06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08지금 뭐 특히 국립수학과학원이라거나
05:11기관에서 많이 연구가 되고 있고
05:15데이터도 축적이 있고
05:17지금 하는데 그렇게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05:20그 자료들이 축적이 되면
05:22이런 것들에 대한 대책 조만간 세워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05:26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5:28지금까지 최윤 군산대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05:31교수님 감사합니다.
05:32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