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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최 윤 군산대학교 해양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시간에 걸친 '부캉이' 귀향 작전은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벌써 수로에 정이 든 걸까요? '부캉이'는 왜 먼 바다로 떠나지 않은 건지상어 전문가인 최윤 군산대 명예교수 연결해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죠?

[최윤]
안녕하세요.


어제 작전을 실패했는데 부캉이가 아쉬워서 떠나지 않은 겁니까? 아니면 우리의 유도작전이 잘못된 겁니까?

[최윤]
전자는 아니고요. 두 번째 유도작전이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04년에 미국 메사추세츠 바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그때 동일한 방법으로 벤치마킹했던 방법이라서 제 생각도 충분히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었고 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했었거든요. 면밀히 검토해 보면 차이점은 메사추세츠의 경우에는 대상 상어가 전장 4m인 백상아리였고 부캉이는 무태상어 종류 또는 흑상어로 보이는데 백상어하고 무태상어는 습성과 행동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백상어는 주 먹이가 돌고래나 바다표범 표층에서 사는 해상 포유류이고 무태상어는 물속에 사는 고등어나 물고기 무리를 사냥하는 상어이거든요. 그러니까 돌발상황에 닥쳤을 때 백상아리는 표층으로 해서 빨리 이동을 해서 관측이 가능한 반면에 부캉이는 돌발상황이 닥쳤을 때 수면 아래쪽 안전한 곳으로 들어가는 그런 행동을 보일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물펌프 시도에서 상어가 수면 아래로 몸을 숨겼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시도 자체는 굉장히 바람직한 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당국이 모레쯤에 다시 한 번 작전을 시도한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방법을 바꿔서 수로 양끝을 그물로 막아서 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이 작전은 어떻게 보세요?

[최윤]
그물 사용과 물펌프 2개를 비교해 보면 장단점이 있습니다. 물펌프는 사람과 상어에게 좀 더 안전하지만 이번에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요. 그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물펌프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물리적으로 상어가 신체적 접촉 가능성이 있어서 물펌프에 비해서 상어에게 위험 부담이 높다는 그런 단점이 있...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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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5시간에 걸친 북항이 귀향 작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00:05벌써 수로의 전이 든 걸까요? 북항이는 왜 먼 바다로 떠나지 않은 건지
00:09상호 전문가인 최윤 군산대 명예교수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00:15교수님 나와 계시죠?
00:17네, 안녕하세요.
00:18어제 작전은 실패했는데 북항이가 아쉬워서 떠나지 않은 겁니까?
00:21아니면 우리의 유도 작전이 잘못된 겁니까?
00:23뭐 전자는 아니고요. 두 번째 유도 작전이 잘못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0:322004년에 미국 메사추세추 바다에서 비슷한 사건이 있었고
00:37그때 통일한 방법으로 벤치마킹을 했던 방법이라서
00:40제 생각도 충분히 가능한 최선의 방법이었고 또 성공할 것으로 기대가 했었거든요.
00:46지금 면밀히 검토해보면 차이점은 메사추세추의 경우에는 대상 상어가
00:52전장 4m인 백상어리였고 북항이는 흉상어과에 포함되는 무태상어 종류
00:59또는 흑상어로 보이는데 백상어가고 무태상어는 숙성과 행동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01:06백상어는 주 먹이가 돌고래나 바다 표범, 표층에서 사는 해산포유류이고
01:12무태상어는 물속에 사는 고등화나 물고기부리를 사냥하는 상어이거든요.
01:18그러니까 어떤 돌발 상황에 닥쳤을 때 백상아리는 표층으로 해서 빨리 이동을 해서
01:25그 관측이 가능한 반면에 어제 우리 북항이는 돌발 상황에 닥쳤을 때
01:31수면 아래쪽으로 완전한 곳으로 몸을 들어가는 그런 행동을 보일 수가 있거든요.
01:37그래서 이번 물펌프 시도에서 상어가 수면 아래에 몸을 숨겼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01:42시도 자체는 굉장히 바람직한 방법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01:46네, 당국이 모레쯤에 또 다시 한번 작전을 시도한다고 하는데
01:51이번에는 방법을 바꿔서 수로 양끝을 그물로 막아서 내보낸다는 계획입니다.
01:57이 작전은 어떻게 보세요?
01:59네, 그물 사용과 물펌프와 두 개를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02:04물펌프는 사람과 상어에게 좀 더 안전하지만 이번에 생각대로 되지 않았고요.
02:10그물을 사용하는 방법은 물펌프에 비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반면에
02:15물리적으로 상어와 신체적 접촉성이 가능성이 있어서
02:19물펌프에 비해서 상어에게 좀 위험 부담이 다시 높다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02:26따라서 외국에서 사례가 있는 어떤 센서를 지느러미에 주착을 해서
02:33상어의 이동 경로를 파악해가면서 할 수 있는 그런 방법도 추가적으로 도입을 하면
02:40더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02:42네, 애초에 북항이를 내보낼 계획은 북한의 건강 때문이었는데
02:47지금 큰 바다에 사는 해양생물이 수로에서 생활한 지 13일이거든요.
02:52건강 상태는 괜찮은 겁니까?
02:54네, 뱀상어나 이런 대형 상어, 북항이 정도 크는 상어에게
02:59큰 먹이, 돼지를 통째로, 새끼들을 통째로 주었을 때 그것을 먹고
03:04한 달 동안도 이렇게 살아있는 그런 사례들이 있고요.
03:08상어는, 대형 상어들은 먹이를 자주 사냥을 하지 않고
03:12하루 이틀 정도 사냥을 하고 쉬기도 하고
03:15큰 먹이를 먹었을 때는 한 달 이상 이렇게 사는 경우가 이렇게 많이 있기 때문에
03:19자주 사냥하는 무리가 아니기 때문에
03:23아직까지는 건강 상태에 문제가 없지만
03:25앞으로 이제 시간이 더 경과되면 힘이 빠지고
03:29그 안에서 먹이 사냥을 할 수가 없거든요.
03:31그 바다에서 살다가 들어오는 상황에서는.
03:34그래서 지금까지는 아직까지는 건강 상태에 이렇게 문제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03:39네, 많은 분들이 아쉽긴 하겠지만
03:40그래도 작전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겠네요.
03:43네.
03:43가장 큰 궁금증은 북항이가 왜 이 좁은 수로까지 왔느냐일 텐데
03:48여러 가지 원인들 중에서 온난화가 심하다 보니까
03:53먹잇감을 쫓다가 북한까지 왔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03:56이 분석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03:58네, 이번에 자주 받는 인터뷰 내용인데
04:01온난화와 관계가 있죠.
04:03탕어와 무태상어, 청형 상아리
04:07우리나라에 기존부터 서식하는 상어인데
04:10갈수록 개체 수와 사이즈가 몸집이 큰
04:14같은 종류의 상어라도 큰 개체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04:16지구 수온이 따뜻해지니까 이런 대형, 대형상의 먹잇감이 되는
04:21다랑어나 이런 것들이 더 바다에 북상을 하게 되고
04:24이것들을 따라서 이런 큰 상어들이, 몸이 큰 상어들이 나타나는 거거든요.
04:29그래서 그런 과학적으로 충분한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04:33그리고 이 수로에 들어온 것은 제 견해로는
04:36어떤 방어나 먹잇감을 이렇게 쫓다가
04:38쫓다가 이렇게 들어와서 출구를, 들어온 출구를 나가지 못하고
04:44머무는 걸로 그렇게 생각이 되는데요.
04:47또 다른 견해는 어떤 힘이 약해져거나
04:50쇄약해져가지고 이곳에 들어와서 머물고 있다.
04:53그런 견해도 있는데
04:54그런 것들은 다 가능성이 있는 그런 지측이거든요.
04:58원인 중 하나로 환경 변화에 대한 원인 분석도 하는 분들도 있던데
05:03우리나라 해역에 대한 연구가 전반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05:06어떻게 생각하십니까?
05:08지금 뭐 특히 국립수학과학원이라거나
05:11기관에서 많이 연구가 되고 있고
05:15데이터도 축적이 있고
05:17지금 하는데 그렇게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05:20그 자료들이 축적이 되면
05:22이런 것들에 대한 대책 조만간 세워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05:26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05:28지금까지 최윤 군산대 명예교수와 함께했습니다.
05:31교수님 감사합니다.
05:32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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