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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부캉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 작전이 일단 중단됐습니다.

그물에 밀려 바다로 향하던 '부캉이'가 바다를 눈앞에 두고 다시 앞뒤로 헤엄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상어 '부캉이'가 바다로 완전히 나가지 않았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상어 '부캉이'는 바다를 150m 정도 앞두고 그물과 수로 출구 사이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아직 수로 밖으로 완전히 나가지 않은 상태인데요.

바다 쪽으로 헤엄쳐 갔다가 다시 안쪽으로 돌아와 그물에 막혀 다시 바다로 나갔다 되돌아가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바다를 150m 앞둔 지점부터는 수심이 깊어지기 시작해 작업을 위해 제작한 그물로는 상어 '부캉이'를 더 밀어낼 수 없는 상황입니다.

부산시는 더 진행하게 되면 그물 주변에 공간이 생겨 상어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보고 일단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부캉이'가 여기서부터 스스로 바다로 나가게 기다릴지 다른 방법을 택할지를 결정하기 위해 현재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작전에 사용된 그물은 가로 50m 높이 6.8m 크기인데요.

수로 양쪽에서 그물을 잡고, 바다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부캉이가 나갈 수 있도록 시도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부캉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게 핵심이라, 그물 아래쪽에는 무게추를 설치해 바닥과 그물 사이 틈을 최소화했고, 그물 뒤쪽에서는 선박들이 펌프로 물줄기를 뿌리며 바깥 방향으로 유도했습니다.

구조에 따른 스트레스로 부캉이의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립수산과학원의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징후를 살피며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부캉이가 공원 수로에서 본격적으로 목격된 지 오늘로 15일째인데요.

좀처럼 수로를 떠나지 않은 덕분에 무려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야생 상어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부산시가 부캉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영상기자 : 지대웅 전재영
영상편집 : 이은경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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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앞서 저희가 속보로 전해드리기도 했는데,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상어 북항이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구조작업이 일단은 중단이 됐습니다.
00:10그물에 밀려 바다로 향하던 북항이가 바다를 눈앞에 두고 다시 앞뒤로 헤엄치기를 반복하고 있는 건데, 관련해서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0:20이정미 기자, 상어 북항이가 바다로 완전히 나가지 않았군요?
00:23네, 그렇습니다. 상어 북항이는 바다를 150m 정도 앞두고 그물과 수로 출구 사이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00:31아직 수로 밖으로 완전히 나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00:35바다 쪽으로 헤엄쳐갔다가 다시 안쪽으로 돌아와 그물에 막히면 다시 바다로 나갔다 되돌아오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00:42바다를 150m 앞둔 지점부터는 수심이 깊어지기 시작하는 데다, 바닥에 자연석도 많아서 작업을 위해 제작한 그물로는 상어 북항이를 더 밀어낼 수
00:53없는 상황입니다.
00:54부산시는 더 진행하게 되면 그물 주변에 공간이 생기거나 찢어져 상어 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고 보고 일단 작업을
01:03중단했습니다.
01:04그물은 설치돼 있는 상태입니다.
01:06북항이가 여기서부터 스스로 바다로 나가게 기다릴지 다른 방법을 택할지 결정하기 위해 현재 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01:14오늘 작전에 사용된 그물은 가로 50m, 높이 6.8m 크기인데요.
01:19수로 양쪽에서 그물을 잡고 바다 방향으로 서서히 움직이며 북항이가 나갈 수 있도록 시도하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01:26북항이가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는 것을 막는 게 핵심이라서 그물 아래쪽에는 무게추를 설치해 바닥과 그물 사이 틈을 최소화했습니다.
01:34그리고 그물 뒤쪽에서는 선박들이 펌프로 물줄기를 뿌리며 바깥 방향으로 유도했습니다.
01:40구조에 따른 스트레스로 북항이의 상태가 나빠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국립수산과학원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 징후를 살피며 작업 방식과 속도를 조절했습니다.
01:51북항이가 공원 수로에서 본격적으로 목격된 지는 오늘로 15일째인데요.
01:55좀처럼 수로를 떠나지 않은 덕분에 무려 6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야생상어를 눈앞에서 보기 위해 공원을 찾았고
02:03부산시는 북항이를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습니다.
02:06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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