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부산 북항에 머물던 상어 북항이를 그물을 이용해서 바다로 돌려보내는 두 번째 구조작업이 오늘 진행됐는데요.
00:06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단됐습니다.
00:09북항이를 수로가 끝 100m 앞까지는 보냈지만 그물을 더 끌고 갈 수 없어서 일단 고정하고 스스로 나갈 수 있도록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00:19보도에 차상은 기자입니다.
00:23수로 가장자리를 헤엄치던 상어 북항이가 그물 옆 빈틈을 지나갑니다.
00:31곧바로 줄을 당겨 더는 안쪽으로 돌아갈 수 없는 그물 벽을 만듭니다.
00:37물대포를 사용한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당국이 그물로 구조작전을 펼쳤습니다.
00:43수로를 가로지르는 그물을 설치하고 바다쪽으로 조금씩 당기며 북항이가 나가도록 한 겁니다.
00:50수로 안쪽으로 돌아가려는 북항이의 몸짓이 반복됐지만 단단한 그물에 막혀 무산됐고 시민들의 작별인사가 잇따랐습니다.
01:08그런데 바다까지 100여 미터를 남기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01:14수심이 그물 높이인 6.8미터보다 깊어져 바다쪽으로 더 당길 수 없게 된 겁니다.
01:19결국 구조당국은 그물을 고정하고 북항이가 스스로 나가도록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01:26여기서 더 전진을 하면 자연석이 있어서 그물이 걸릴 위험도 있고
01:32그리고 수심이 깊어지기 때문에 그물 밑단이 공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01:38그래서 그 사이로 다시 개체가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01:42북항이는 오후 늦게까지 그물 주변에서 맴돌며 바다 방향으로는 좀처럼 헤엄치지 않았습니다.
01:50바다 근처까지 북항이를 내보내며 절반의 성공을 거뒀지만
01:54완전히 모습을 감춰 바다로 돌아갔다는 전문가의 판단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입니다.
02:01YTN 차상은입니다.
02:02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