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5분 전


김종석의 왜, 두 번째는 이겁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다고 이제 병역 특례는 과하다. 일단 시민들 반응부터 먼저 듣고 올까요.

[장민서 / 2주 뒤 입대]
나 군대 안 간다라고 조롱을 하는 것 자체는 솔직히 막 앞에서는 하하호호 하면서 웃어 넘기겠지만 뒤에서는 어쩔 수 없이 화날 수밖에 없거든요

[최정호 / 20대·상병]
군인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논란이 생기고 난 뒤로 동기들이나 선후임들끼리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전해연 / 20대]
남자분이라고 하면 군대 가는 걸 망설이시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하시는 걸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혹시 금메달 따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나라는 생각도 조금은….

애초 시작은 야구 대표팀이었습니다.

사회인 야구선수들이 주축이 된 일본을 꺾고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선수 16명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아예 미필 선수들만 따로 모여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일본을 상대로 한 경기라는 지적에, 주장 노시환 선수는 "어쨌든 금메달을 땄고 과정은 필요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뭇매를 맞았습니다.

따가운 여론에 스스로 기름을 부은 건 축구 대표팀 선수들입니다.

경기 후 주장 이기혁 선수는 "군대를 안 간다" 대놓고 말했고, 양민혁 선수는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

게다가 대표팀 막내 박승수 선수가 전역모를 쓰고 촬영한 사진까지 SNS에 올렸습니다.

[현장음](영상출처ㅣ유튜브 (KFATV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와!!!!!!!!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어이!

와!!!!!!!!

감독님! 감독님!

감독님~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이민성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
축하하고. 아무튼 너무 고마웠어.

와!!!!!!!!!!

이민성! 이민성! 이민성! 이민성!

심지어 최우진 선수는 한쪽 다리를 절뚝이며 걷다가 신발 속에서 금메달을 꺼내는 영상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해명을 해야 했습니다.

[이기혁 /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주장 (어제)]
저희의 생각들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았나라는 것을 통해서 좀 저희 선수들이 많은 반성을 좀 하고 있고, 그 반성들로 인해서 팬분들이 너무 상처받고 안 좋게 이렇게 바라보셨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서 진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병역 특례는 50여 년 전인 1973년에 도입됐습니다.

당시 북한 체육에 밀리니 정부 차원에서 동기 부여를 하겠단 취지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받은 선수들에 한해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데요.

2002년 월드컵 4강 첫회 WBC 4강 등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예외를 인정하긴 했지만

국위선양의 측면도 컸던 만큼 사회적 공감대를 얻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손흥민 / 당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2018년)]
(Q. 2년 동안 공백 없이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저는 사실 그런 것보다 여긴 우승하러 온 대회고 그런 것을 저는 항상 목표로 했고 선수들한테도 그런 것을 제일 먼저 얘기해줬던 것 같습니다. 항상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경기를 나가는 것을 상당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대한민국 국민들한테 항상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고 있어서. 저는 태극기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뭉클뭉클하고 애국가만 나와도 좀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저한테 태극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 같고….

[이강인 / 축구선수 (2023년 10월)]
기분 너무 좋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대표해서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너무 기쁜 것 같아요 목표를 이루게 돼서 너무 기쁘고 팀 동료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 분들 그리고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분들 항저우까지 와주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양궁의 간판 김제덕 선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를 받아 현재 사회복무요원 신분이죠.

김제덕 선수는 "특례를 받은 거지 면제가 아니"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결국 여야가 한목소리로 병역 특례 축소 또는 폐지를 외치고 나선 건 2030세대가 분노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유용원 / 국민의힘 의원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
예를 들어 잘 아시는 BTS도 군대 가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런 형평성 면에서도 그렇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예체능 특례 폐지 문제에 대해서 저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이번 국감 때도 그 문제를 제기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병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영상출처ㅣ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
1973년도 / 당시만 해도 국위선양이 절실했지 않습니까? 그때만 해도 뭐 올림픽, 월드컵이 최고였고요. 병역 기간이 1973년도 하고 지금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지금 18개월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분야는 빨리 좀 손을 봐야 된다라고….

이제 아시안게임은 다른 나라는 2진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대회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데다 실제 국내 인구가 줄면서 군대 가는 남성 비율이 높아졌고, 결국 국위 선양보다는 공정의 가치가 우선시되는 분위기인 셈입니다.

병역 특례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그래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김종석의 왜 두 번째는 바로 이겁니다.
00:04전형 뭐 쓰고 금메달 세리머니 저 논란 컸는데
00:08아니 BTS도 군대 갔다 왔는데 당신들은 뭐냐 왜
00:13이게요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다고 이제는 병역특례는 과하다
00:18이런 여론이 적지 않습니다. 일단 시민들의 반응부터 먼저 듣고 올까요?
00:24나 군대 안 간다 라고 조롱을 하는 것 자체는
00:27솔직히 막 앞에서는 하하호 하면서 우선 넘기겠지만 뒤에서는 어쩔 수 없이 화날 수밖에 없거든요.
00:32군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생각이 듭니다.
00:35논란이 생기고 난 뒤로 동기들이나 선후인들끼리 이건 좀 아니지 않나
00:41남자분이라고 하면은 좀 군대 가는 걸 망설이시기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하시는 걸 주변에서 많이 봤는데
00:48혹시 금메달 따는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나 라는 생각도 조금은
00:54방금 전 보셨던 현역군인 시민 이건 좀 아니지 않냐라는 인터뷰를 저희와 했어요.
01:00사실 애초 시작은 야구대표팀이었습니다.
01:03사회인 야구 선수들이 주축이 됐던 저 일본을 꺾고
01:06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선수 16명이 병역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01:13저렇게 아예 미필 선수들이 따로 모여서 저렇게 기념사진까지 찍기도 했는데요.
01:23한 수 아래 사회인 야구 선수들 아니냐 평가받는 일본을 상대로 이긴 경기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
01:30주장 노시안 선수는요.
01:32어쨌든 금메달을 땄고 과정은 필요 없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꽤 문매를 맞았습니다.
01:39야구 대표팀 말고도. 그런데 따가운 여론에 스스로 기름을 부은 건 바로 이 선수들 축구대표팀 선수들입니다.
01:48경기 뒤에 주장인 이기혁 선수는 군대 안 갑니다 라고 대놓고 얘기했고요.
01:54양민혁 선수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까 그것 하나만 보고 그것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
02:01게다가 저렇게 대표팀 만내 박성수 선수가 저녁모를 쓰고 촬영한 사진까지 SNS에 저렇게 올리기도 했습니다.
02:33본격적으로 상� Jesús이었습니다.
02:47잘한 건 잘한 거고 잘못한 건 잘못한 겁니다.
02:50저렇게 심지어 최우진 선수는 한쪽 다리를 절투기 먹었다가 신반 속에서 금메달을 꺼내는 영상, 과거 다른 러너들의 영상을 공유했다가 논란이 커지니까
03:01해명까지 해야 했습니다.
03:06상대방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았나라는 것을 통해서 저희 선수들이 모든 반성을 하고 있고 그 반성들로 인해서 팬분들이 너무 상처받고 안
03:18좋게 바라보셨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서 진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으로 다시 전하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03:29굳이 예민한 시점에 저런 영상 보고 따라한다는 금메달을 신발에서 내려오고 굳이 했을 필요가 있을까요?
03:39사실 병역특례는요. 50여 년 전인 1973년에 도입이 됐습니다.
03:45취지는 당시 북한 체육, 북한의 국가 스포츠에 빌리니까 당시 박정희 정부가 정부 차원에서 동기부여를 하겠다는 취지로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금운동.
04:00그리고 아시안게임에서는 1위, 금메달을 받은 선수들에 한해서 병역특례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04:09그런데 2002년 월드컵의 4강 그리고 첫 회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WBC 4강 등을 달성한 선수들에게 일부 예외를 인정하긴 했지만
04:20당시에는 국위선양의 측면도 컸던 만큼 사회적 공감대를 얻기에는 충분했었습니다.
04:30저는 사실 그런 것보다 여기는 우승하러 온 대회고 그런 거를 저는 항상 목표로 했고 선수들한테도 그런 거를 제일 먼저 얘기해줬던
04:39것 같습니다.
04:39항상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대한민국 경기에 나가는 걸 상당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04:44대한민국 국민들한테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생각하고 있어서 저는 태극기만 보면 아직도 가슴이 뭉클뭉클하고
04:52외국가만 나와도 좀 눈물이 날 것 같은데 저한테는 태극기는 무언가도 바꿀 수 없는 것 같고
05:00기분 너무 좋죠. 대한민국의 나라를 대표해서 첫 우승을 했기 때문에 너무 기쁜 것 같아요.
05:05목표를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너무 팀 동료들 그리고 코칭 스태프분들 그리고 한국에서 응원해 주신 분
05:14황제호까지 와주셔서 응원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좋은 결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05:23과거 금메달을 땄던 축구 선배들 저런 비교적 적절한 태도를 보였었는데 이번에는 너무 노골적이었던 것 같아요.
05:34그리고 우리 양궁의 간판 김재덕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고 병역특례를 받아 현재 사회복무요원 신분인데요.
05:43김재덕 선수는 특례를 받은 거지 면제가 아니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05:48결국 여야가 한 목소리로 앞으로 병역특례 축소 또는 폐지를 외치고 나선 건
05:55지금 저 현재 아시안게임에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 대한 203고 세대가 분노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06:04예를 들어 잘 아시는 BTS도 군대 가지 않았습니까?
06:07그래서 그런 형평성 면에서도 그렇고
06:10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예체능 특례 폐지 문제에 대해서
06:14저는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06:18이번 국감 때도 그 문제를 제기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06:221973년도 당시만 해도 국위 성향이 절실했지 않습니까?
06:27그때만 해도 올림픽, 월드컵이 최고였고요.
06:30병역 기간이 73년도하고 지금 획기적으로 줄었습니다.
06:34지금 18개월이지 않습니까?
06:36그래서 이 분야는 빨리 좀 손을 봐야 된다고
06:41여야 생각이 비슷합니다.
06:43이제 아시안게임은요.
06:45다른 나라는 일부 종목은 이진급 선수들이 출전하면서
06:49대외 위상이 과거에 비해 크게 떨어진 데다가
06:52실제 우리 국내 인구가 줄면서
06:55군대 가는 남성의 비율이 과거보다 높아졌습니다.
06:59결국 지금은 국위 선양보다는
07:02공정의 가치가 더 우선시되는 사회적 분위기인 셈이죠.
07:06이번 병역 특례 논란,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07:11그래서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07:13김종석의 왜는 BTS도 같다 왜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