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북중 수교 77주년을 맞아 12년째 방치된 신압록강 대교가 개통할 거란 관측이 높았습니다.
00:08최근 이런저런 변화가 감지되긴 했지만 당장 개통식을 준비하는 동향은 보이지 않았는데요.
00:15현장에서 취재하고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하겠습니다. 강정교 기자.
00:20네, 북중 접경 반둥이 나와 있습니다.
00:23네, 이미 지금 반나절이 지났는데 오늘 개통식은 열리지 않는 건가요?
00:28네, 북한의 어떤 행사나 도발을 예측할 때마다 거론되기 쉬운 게 오늘 같은 기념일이죠.
00:35그래서 신압록강 대교 개통설의 단골 추측 날짜도 바로 오늘 10월 6일 북중 수교 기념일이었습니다.
00:43하지만 어제 현지에 와서 직접 보니 개통식 준비 작업이나 경호동향 따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00:51혹시 밤사이 어떤 변화가 있을까 아침에 다시 살펴봤지만 마찬가지였습니다.
00:57지난달 북로 자동차 다리 개통식처럼 이번에도 북측 관문에서 열릴 거란 기대도 있었는데요.
01:05오늘 오전 강 건너 북한 땅을 당겨 찍은 영상을 봐도 몇몇 사람과 차량이 간간히 오갈 뿐이었습니다.
01:14그럼 결국 이번 개통설도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처럼 돼버린 셈인가요?
01:21아닙니다. 앞서 저희가 보도했던 10월 9일 설이 또 있고요.
01:2716일 설도 있습니다.
01:29중국 국경절 연휴가 끝난 뒤이자 10월 10일 북한의 탕당 창건일 전후입니다.
01:369월 말 냉각탑을 실은 트럭이 북한 세관 청사로 들어간 화면을 바탕으로 연말설도 제기됩니다.
01:45보통 큰 건물을 지을 때 공조 설비가 들어간 뒤에도 완공까지 3개월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01:54완공 후 12년째 방치됐던 신압록강 대교.
01:58최근 이런 전환 변화가 있었던 건 분명합니다.
02:01다만 중국이 유엔 대북 체제를 준수하고 있는 만큼 빗장이 풀리더라도 교역량 확대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02:11지금까지 중국 단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