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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국감에서 '대북 결의안' 놓고 여야 신경전
국민의힘, 외통위 차원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요구
민주당 "반대할 이유 없지만 국방위 진행 지켜봐야"
강신철 "DMZ 지뢰 제거 작전은 역사상 처음"


2026년 국정감사 첫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DMZ 내 지뢰 제거 작전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는 질의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여야가 부닥쳤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DMZ 내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이 다친 것과 관련해 외통위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김대식/국회 외통위 국민의힘 간사 : 북한의 지뢰 매설을 규탄하고, 책임 인정과 사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며, 대북 제재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우리 위원회 안으로 신속히 마련해주십시오.]

여당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외통위 차원의 결의안 채택은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주무 부처를 관할하는 국방위에서 관련 내용이 진행 중인 만큼 지켜보자는 겁니다.

[홍기원/국회 외통위 민주당 간사 : 규탄 결의안에 대해서는 국방위에서 우리 민주당이 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을 했는데 당시 국민의힘 의원님들이 제안한 내용이 합의가 안돼서 무산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그러한 논의 과정을 좀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DMZ 내 지뢰 제거 작전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군이 단호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한 겁니다.

[강신철/국방부 장관 : (대응이 너무 수동적이다, 방어적이다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 DMZ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고요. 저는 단호한 대응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강 장관은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유엔사와 함께 상황을 평가해 추가 작전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북 확성기를 꺼내 들었던 2015년과 비교하면 국방부 대응 수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통일부 역시 북한과 '강 대 강' 보다... (중략)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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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선 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대북교탄 결의안 채택을 놓고 여야 간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00:08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DMZ 내 지뢰 제거 작전은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단호한 대응을 하고
00:17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0:18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외교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는 질의 시작도 하기 전부터 여야가 부딪혔습니다.
00:31야당인 국민의힘은 DMZ 내 지뢰 폭발로 우리 장병이 다친 것과 관련해 외통위 차원의 대북교탄 결의안 채택을 요구했습니다.
00:53여당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외통위 차원의 결의안 채택은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01:00주무부처를 관할하는 국방위에서 관련 내용이 진행 중인 만큼 지켜보자는 겁니다.
01:09우리 민주당 측이 민주당이 결의안 채택하자고 제안을 했었는데 당시 국힘 의원님들이 제안한 내용이 합의가 안 돼서 무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01:22일단 그러한 논의 과정을 좀 더 봐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01:25이런 가운데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DMZ 내 지뢰 제거 작전은 역사상 처음이라며 군이 단호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35정부가 북한 눈치를 보며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반박한 겁니다.
01:55강 장관은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다며 유엔사와 함께 상황을 평가해 추가 작전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2:03그러나 대북 확성기를 꺼내들었던 지난 2015년과 비교하면 국방부 대응 수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02:13통일부 역시 북한과 강대강보다는 선대선소통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02:20이처럼 정부가 일단 로우키 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우리 군의 지뢰 제거 작전에 대해 북한이 어떻게 대응하고 나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02:29있습니다.
02:30YTN 홍성기입니다.
02:33조즐 제거 작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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