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내 최대 규모 개신교회를 꼽히는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성도 8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00:08이영훈 단임 목사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도들에게 사과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김승환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17여의도 순복음교회 유출 의심자료 7건 가운데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건 성도 정보 변경 이력 1건입니다.
00:25여기에 교인 85만 명의 이름과 생년월일, 변경 내용 등이 담겼는데요.
00:31주민등록번호 변경 이력 2천여 건과 전화번호 변경 이력이 4천 건 가까이, 주소 변경 이력도 7천 건 넘게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1여의도 순복음교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교회 정보시스템 침해사고 정황을 통보받은 직후
00:47긴급보안점검에 들어가 외부 보안전문기관과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00:53다만 유출이 의심되는 과거 헌금자료에는 점표번호와 금액, 내역 등이 있지만
00:59성명이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01:04교회 측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해당 성도들에게 유출 사실을 알리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01:12또 기존 방화벽을 교체해 최신 상태를 유지하고 보안전문회사들과 함께 시스템 취약점을 분석하면서
01:19추가로 보안 강화 작업을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1:22이영훈 단임 목사는 이번 일로 성도 여러분께 신녀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01:28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01:32앞서 사이버 위협 분석업체 오아시스 시큐리티는
01:35여의도 순복음교회와 사랑의 교회, 대형교회 두 곳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01:40교인 개인정보와 헌금, 회계자료 등이 외부로 유출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01:46사랑의 교회 역시 비상대책 TF를 구성하고
01:49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01:53지금까지 문화산업부에서 YTN 김승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