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달 중순 태국을 강타한 홍수 사망자 수가 6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00:04다음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를 앞두고 추가포구가 예보돼
00:07태국 당국이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00:10AFP통신 등에 따르면 어제 태국 내무부는 지난달 중순부터
00:13수도 방콕을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홍수로 인해
00:16지금까지 최소 6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00:19방콕과 전국 27개 주에서 지금까지도 홍수가 계속되면서
00:23현재도 115만 가구가 피해 가구로 분류돼 있습니다.
00:2719명이 숨져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중부 뿌라침부리주에서는
00:31강물 범람으로 7개 지역의 주택들이 물에 잠기는 등
00:34주민 18만 8천여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00:37홍수로 타양공 운항이 무더기로 지연 취소되고
00:40대량의 수화물이 처리되지 못하고 쌓였으며
00:42혼다 자동차 등의 공장 조업이 중단되는 등
00:45태국 산업계 피해도 약 60억 밭에 달했다고
00:48태국 산업연맹은 추산했습니다.
00:50이런 가운데 다음주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00:52세계은행 연차 총회를 앞두고
00:54오는 10에서 12일 방콕을 비롯한
00:56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00:59국지적 폭우 우박이 쏟아질 것으로
01:01태국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01:03태국 정부에 따르면 12에서 18일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01:07세계 190여 개국에서 대표단 등 1만 5천여 명이
01:10방콕에 모일 예정입니다.
01:12현지 당국은 홍수가 재발해 방콕 시내의 교통 등이
01:15다시 마비되면서 행사 차질을 비롯한
01:17큰 혼란이 빚어질까 오해하고 있습니다.
01:19안우틴 찬위락군 태국 총리는 이번 행사가 홍수로 파행을 겪지 않도록
01:24대비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01:26당국은 이번 행사가 열리는 주요 구역 4곳은
01:29최근 폭우에도 홍수 피해를 입지 않았다면서
01:31상황 악화시에 대비한 비상계획도 마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01:35정부는 관련 상황 대응을 위해
01:36경찰 인력 약 5천여 명을 방콕 전역에 배치했으며
01:39필요하면 차체가 높은 견인차와 헬기를 동원하는 등
01:42대응 시나리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01:44비상청은 전문가들이 24시간 기상 상황을 감시 지역별 예보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01:49행사가 시작되는 12일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