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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계곡 살인'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교도소에서 도박을 하다 걸렸습니다. 

판돈을 걸고 현금화까지 했다는데, 기상천외한 방식이 동원됐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가 쓴 자필 진술문입니다.

'6월 2일 카드놀이를 하다 걸렸다. 

계장님이 적발해서 카드를 반납했다, 죄송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은해가 교도소에서 한 카드게임은 일명 '도둑잡기'. 

A4 용지로 카드를 만들고, 우표를 칩처럼 걸고 도박을 한 겁니다.

이은해는 도박을 할 때 장당 3800원 하는 등기우표를 칩으로 썼는데. 

교도소로 쉽게 반입할 수 있고 가격도 정해져 있어 현금처럼 통용됐습니다.

이른바 옥바라지 대행업체들이 이 우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덕분입니다.

[김기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도소 내에서는 도박판의 칩이 되고 밖에 나가서 완전히 현금화되는…그런 이상한 구조가 돼 있는 거죠."

이은해는 같은달 28일에도 카드놀이를 하다 적발됐는데, 카드점을 본 거라고 해명합니다. 

결국 이은해는 접견·전화· TV 시청 등이 제한되고 독방에 수용되는 금치 9일 징벌을 받았습니다. 

다른 수감자들 중엔 종이봉투로 만든 화투로 일명 '섯다'를 하거나 스포츠 토토처럼 경기 결과에 우표로 베팅하는 도박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이은해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김문영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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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계곡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혜가 교도소에서 도박을 하다 걸렸습니다.
00:06판돈을 걸고 현금화까지 했다는데 기상천외한 방식이 동원됐습니다.
00:11송진섭 기자입니다.
00:15계곡에서 남편을 살해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혜가 쓴 자필 진술문입니다.
00:206월 2일 카드놀이를 하다 걸렸다.
00:23계장님이 적발해서 카드를 반납했다.
00:26죄송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00:28이은혜가 교도소에서 한 카드게임은 일명 도둑잡기.
00:33A4용지로 카드를 만들고 우표를 칩처럼 걸고 도박을 한 겁니다.
00:38이은혜는 도박을 할 때 장당 3,800원 하는 등기우표를 칩으로 썼는데
00:44교도소로 쉽게 반입할 수 있고 가격도 정해져 있어 현금처럼 통용됐습니다.
00:50이른바 옥바라지 대행업체들이 이 우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덕분입니다.
00:55교도소 내에서는 도박판에 칩이 되고 밖에 나가서 완전히 현금화되는 그런 이상한 구조가 돼 있는 거죠.
01:04이은혜는 같은 달 28일에도 카드놀이를 하다 적발됐는데 카드 점을 본 거라고 해명합니다.
01:10결국 이은혜는 접견, 전화, TV 시청 등이 제한되고 독방에 수용되는 금치 9일 징벌을 받았습니다.
01:20다른 수감자들 중엔 종이봉투로 만든 화투로 일명 섯달을 하거나
01:25스포츠토토처럼 경기 결과의 우표로 베팅하는 도박 사례에도 적발됐습니다.
01:31이은혜는 청주 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01:35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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