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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선박 검사까지 통과?
아버지의 유해는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이제만나러갑니다 #아버지 #구출 #손동식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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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럼 이제는 어떻게 하게 되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내가 움직여야 되겠다. 이렇게 제가 결심하고
00:08800만 원을 가지고 사람을 3명 썼어요. 중국 조선족. 조선족 두 분을 쓰고 제가 직접 움직였어요. 한 분을 먼저 비행기 태워서
00:18보내고
00:19그리고 중국의 공안에 있는 아버지 유예 보관비를 또 일주일 보관비로 또 줘야 돼요. 그 돈을 또 지불하고 그 다음에 유예를
00:29거기서 받아가지고
00:30그 사람이 연결해서 대련까지 버스 타고 기차 타고 대련에 도착하고 내하고 또 한 사람이 대련까지 배 타고 가고
00:40이래가지고 대련 연 부두에서 유예를 받았죠. 그래서 유골함을 받아 안고 아버지를 봤어요.
00:54그래서 봤는데 그 브로커들은 막 기절해서 유골이니까. 뼈니까. 그대로 다 있으니까.
01:02그 바깥에 다 나가고 나는 그걸 보는 순간 너무 말문이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그저...
01:26혹시라도 내가 직접 동생한테 받은 게 아니라 이게 아버지가 맞을까?
01:31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 않을까요?
01:35없지 않아 걱정은 했지요. 왜 그런가며 하도 돈 때문에 사기도 치는 사람이 많으니까.
01:40그렇죠. 안 할 수 있죠.
01:41그래서 걱정을 했는데 아버지 유골을 딱 받아 안을 때 그 포근함.
01:48유골이라도 이게 내 아버지구나 하는 감이 딱 있더라고요.
01:53좀 더 구체적인 거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어요?
01:56그때 아버지 유골을 받아 안을까?
02:00막내 동생이 아버지 이렇게 손가락 뼈면 오른손가락, 왼손, 그 다음에 발가락 뼈들이 이거.
02:08그거는 한 대다 이렇게 묶어서 오른발, 왼발 이런 주머니로 흰 천에다가 해서
02:14떨어지는 부불들아 보여요.
02:16뼈가 이렇게 떨어질까 봐.
02:19그렇게 하고 그 다음에 봤는데 우리 아버지가 아플 때 이렇게 틀니를 했어요.
02:26틀니를 했는데 그 틀니 아버지가 맞지 않아서 줄칼로 계속 갈아서 끼였거든요.
02:32그런데 아버지 딱 봤는데 그 해골으로 그 얼굴로 봤는데 거기에 틀니가 끼어 있더라고요.
02:40그래서 틀니가 아버지인데 그냥 끼어 있더라고요.
02:44그래서 제가 그 아버지 유골을 받아서 이렇게 뼈를 하나하나 이렇게 손을 만지면서
02:49아버지 얼굴에서 틀니를 딱 빼서 봤는데 줄칼로 갈았던
02:55아 이거는 내 아버지구나.
02:57훈적이 있어요.
02:57네 훈적이.
02:58거기서 내가 내 아버지구나 하는 신심을 가졌습니다.
03:06그렇게 이등중사가 고국으로 오려 하고 있는 겁니다.
03:09그래서 그때의 장면을 저희가 한번 이해를 돕기 위해 재연해 드릴게요.
03:14당시 이제 대련왕에 가서 아버님의 유골이 담겨 있는 유골함을 받게 되신 거죠.
03:22당시에도 이 이만한 딱 사이즈의 나무함에 아버지의 유골과
03:28둘째 오빠가 우리 손명아 선생님에게 남긴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03:32한번 열어보겠습니다.
03:34어머 이만큼인데.
03:39실제 둘째 오빠가 당시에 우리 동생에게 손명아 선생님에게 남긴 그때 당시 실제 편지입니다.
03:48실제 편지. 저희가 양해를 구해서 스튜디오에 가져왔고요.
03:53실제 편지를 보면 아래쪽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04:00광희야 이 친척들을 찾으라 그리고 소식을 알려주라.
04:04도움을 받자고 그러니 너에게도 좋을 것이다.
04:07그럼 수고해라.
04:09오빠로부터.
04:11자 이 편지 대목 중에서 어떤 게 확실한 결정적인 단서였을까요.
04:21이 유골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확신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증거가 광희야라는 이름입니다.
04:27광희.
04:27광희야.
04:28광희라는 이름은 다름 아닌 우리 손명아 씨의 큰 아들 이름입니다.
04:33그런데 왜 우리 옛날에 시골 살 때도 형제들끼리 혹은 어머니가 아들을 부를 때 이름을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04:41예를 들어서 아들 이름을 엄마 아빠 이름을 대신 부르는 경우가 있잖아요.
04:45저 같은 경우는 야 뭐 지니야 아버지한테 지니 애비야 지니야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있잖아요.
04:50그렇게 이 아들의 이름으로 명하 선생님을 불렀던 그 이름 그대로 광희야라고 적었던 거죠.
05:00확신을 할 수 있겠다.
05:02그래서 가족들만 아는.
05:02서로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암호로서.
05:05그러네요.
05:06확신을 갖게 될 수 있었던 거죠.
05:08그러네.
05:10자 이렇게 손명아 씨는요 아버지의 유예를 무사히 품에 안았습니다.
05:14그런데 모든 문제가 끝난 게 아니죠.
05:16이제부터 시작입니다.
05:17왜냐하면 이곳은 대한민국이 아닌 중국이기 때문인데요.
05:21중국에서 한국으로 무사히 모시고 오려면 비행기나 배를 사용해야 되잖아요.
05:27수화물에 대한 엑스레이 검사를 합니다.
05:29아 그렇구나.
05:30그런데 이 유예를 도대체 어떻게 들키지 않고 가져올 수 있었던 건가요?
05:36여기서 갈 때 먹지를 좀 이렇게 다 가져가서 준비를 해가지고.
05:41그래서 아버지 유예를 뼈 하나하나 이렇게 먹지에다 싸서 부거명태.
05:47부거명태를 입고 뼈를 입고 부거명태 두 개를 이렇게 붙여가지고 이렇게 쐈죠.
05:53아버지 머리가 이게 지금 부거명태에다 쌀 수 없단 말이에요.
05:59그래서 제가 그 사람한테다가는 아버지 뼈만 다 그 사람 피해를 볼 수 없잖아요.
06:05그래서 저는 아버지 머리를 제 캐리어에다 넣고
06:12그냥 끓였죠.
06:14만세에 부르자.
06:17이렇게 제가 그때 당시에
06:19그 아버지 간 사람 때문에 사실은
06:23그렇게 하지 않았냐.
06:25그래서 결과적으로는
06:26그 사람들 앞에 두루 통과시키는 거 보고
06:32제가 마지막에
06:34테레에다 넣고 그냥 끓었죠.
06:36끓고서래
06:37그냥
06:38무사히 그래도 통과했습니다.
06:40그게 뭐
06:41그나마 이게
06:43되니까
06:44그나마 되니까
06:45되니까
06:46되니까
06:46비행기는 더
06:47그 당시에
06:50들깨 막 들고 오고
06:52보따리상들 많고 이럴 때였었죠.
06:55맞아요.
06:55지금은
06:55아마
06:56지금은 어려웠습니다.
06:58어려웠어요.
06:59그때 당시는 그래도 보따리상 사과만 해서
07:02그래서 그게 가능했습니다.
07:04한국도.
07:04이걸 성공하신 거예요?
07:06네.
07:06보통 강심장이 아니신 게
07:09테레에다 넣고 그냥 그걸 끌고
07:13범색대를 통과하셨다고요?
07:14대박이다.
07:15이거 다 개인리하셨다고 그러셨는데
07:16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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