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북극 항로의 핵심 가치는 운송 시간 단축입니다.

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해 거리를 줄여 운송 기간과 재고 관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수에즈 운하 경유보다 항해 거리는 3분의 1가량, 운송 기간은 열흘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북극 항로가 활성화되면 길목에 있는 부산항은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료 공급이나 선박 수리, 화물 보관 등 연관 산업의 수요가 늘고 쇄빙선과 극지 운항 기술 분야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기존 해운 항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대체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수에즈 운하와 홍해 등을 지나는 항로에 의존해 온 만큼, 분쟁이나 운항 차질이 있더라도 물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짧아진 항로가 곧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쇄빙선 지원, 얼음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선박 건조, 보험료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북극해 얼음과 기상 여건 탓에 연중 운항도 어렵습니다.

물동량과 운항 일정의 안정성이 중요한 상업 운항에선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연안을 지나는 만큼, 러시아와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도 필수입니다.

[남재헌 / 해양수산부 차관 (어제) : 이번 경로 자체가 상당수가 러시아 영해, 러시아 EEZ(배타적 경제 수역)를 지나가는 경로다 보니 러시아 당국의 협조, 또는 어느 정도의 동의가 없으면 운항 자체가 쉽지 않습니다.]

결국, 북극 항로가 지속 가능한 상업 항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운송 시간 단축을 넘어 비용 경쟁력과 안정성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김진호
화면제공 | KTV
자막뉴스ㅣ박소현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1014080036978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북극항로의 핵심 가치는 운송시간 단축입니다.
00:03아시아와 유럽 사이 항해 거리를 줄여 운송기간과 재고관리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00:09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를 이용하면
00:13스웨즈 운하 경유보다 항해 거리는 3분의 1가량, 운송기간은 열흘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00:19특히 북극항로가 활성화되면 길목에 있는 부산항은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26연료 공급이나 선박 수리, 화물 보관 등 연관 산업의 수요가 늘고
00:31쇠빙선과 국지은항 기술 분야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00:34기존 해운항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위기에 대응할 대체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큽니다.
00:42그동안 스웨즈 운하와 홍해 등을 지나는 항로에 의존해온 만큼
00:46분쟁이나 운항 차질이 있더라도 물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0:51다만 짧아진 항로가 곧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00:55쇠빙선 지원, 얼음도 견딜 수 있는 특수 선박 건조, 보험료 등 추가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01:02북극해 얼음과 기상 여건 탓에 연중 운항도 어렵습니다.
01:07물동량과 운항 일정의 안정성이 중요한 상업 운항에선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01:12러시아 연안을 지나는 만큼 러시아와의 안정적인 관계 유지도 필수입니다.
01:17이번 경로 자체가 상당수가 러시아 영해 그리고 러시아 이의지를 지나가는 경로다 보니
01:24러시아 당국의 협조 또는 어느 정도의 동의가 없으면 운항 자체가 불가능하시지 않습니다.
01:31결국 북극항로가 지속가능한 상업항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01:35운송시간 단축을 넘어 비용 경쟁력과 안정성까지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1YTN 차정은입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