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거 관리위원회 각종 비위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이 투표자 수 허위 입력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09특검은 기존에 파악되지 않은 25개 지역에서도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나 총 30곳에서 허위 입력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00:18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종훈 기자, 특검 압수수색 소식 전해주시죠.
00:22네, 선관위 특검이 올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루어진 투표자 수 허위 입력과 관련해 오늘 오전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00:31대상은 중앙선관위와 충남, 전남광주, 경남, 강원 등 시도선관위 4곳, 부산남구와 제주 서귀포시 등 시군구 선관위 2곳입니다.
00:42현재 특검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위해 검사 3명 등 총 31명을 현장에 보냈습니다.
00:47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와 공전자 기록 위작 등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00:56특검은 이들 지역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잘못 입력한 투표자 수가 실제 최종 결과를 초과하자 마치 정상적인 수치인 것처럼 보이려 사후에 수정하는
01:06등 방식으로 허위 입력이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기존에 확인되지 않았던 지역에서도 의심 정황이 추가로 파악됐다고요?
01:15네, 그렇습니다. 특검이 출범하기 전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앞서 확인한 지역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 김포시 등 5개 시군구였습니다.
01:25그런데 특검 수사 결과 서울 구로구와 경기 구리시, 충북 청주시 등 25개 지역에서도 허위 입력이 이루어진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01:34특검이 포렌식 전문가를 중앙선관위에 상주시켜서 시간대별 로그 기록 등을 확인한 결과입니다.
01:40특검은 투표자서 허위 입력은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고 제도 자체에 대한 불신을 초래한다면서 책임 소재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01:51했습니다.
01:52다만 이번 지방선거 외의 다른 선거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었는지 수사하느냐의 질문엔 앞수물을 분석해봐야겠지만 아직은 섣부른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02:01이외에도 특검은 법관 출신 선관위원들에게 공명선거 추진 활동비 명목으로 돈이 부당하게 지급됐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02:1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