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법정 이율의 천배에 이르는 연 2만 퍼센트 이자로 돈을 빌려준 불법 사금융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7불법 추심과 협박을 일삼으며 수십억 원을 뜯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2이명준 기자입니다.
00:15경찰이 대부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불법 사금융 일당 조직원을 집에서 체포합니다.
00:22금융이자 오해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평적 발부됐어요.
00:27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불법 사금융 업체를 운영한 30대 A씨 등 16명.
00:34텔레그램에서 얻은 개인 정보로 돈이 급한 2, 30대에게 접근했습니다.
00:3920만 원에서 500만 원까지 빌려주고는 많게는 연 2만 퍼센트까지 이자를 받았습니다.
00:46법이 정한 이율 상한 선인 연 20%의 천배나 되는 이자입니다.
00:51돈을 갚지 못하면 불법 추심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00:56채무자 가족이나 지인에게 낙태를 위해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는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01:03가족의 계좌에 전화금융사기 피해금을 입금해 계좌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01:11이렇게 일당이 드는 돈은 25억 원에 이르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01:16경찰은 불법 사금융은 빌린 돈을 갚을 필요가 없는 범죄라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01:22이 사람은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면 경찰이 피해자의 신분과 신원과 피해자 보호에도 함께 힘쓰고
01:30또 피해자 보호 제도도 저희가 함께 연계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01:35경찰은 일당 16명 가운데 10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겼습니다.
01:42아울러 이들이 불법 사금융에 사용한 계좌를 분석해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섰습니다.
01:49YTN 이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