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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설악산 아침 영하 6.6℃…체감온도 영하 11℃
대관령·파주·제천 등 중부 내륙 곳곳 영하권
서울 아침 5.2℃, 올가을 최저…어제보다 8.6℃↓

■ 진행 :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때 이른 추위에 초강력 태풍까지, 날씨가 심상치 않은데요.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추위부터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출근길이 상당히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간 건가요?

[기자]
오늘 아침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설악산인데요.

기온이 어제보다 9.3도 낮은 영하 6.6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대관령과 철원, 파주, 제천 등 일부 중부 내륙도 영하권을 기록했고요.

서울도 5.2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어제 아침보다 8.6도나 낮아졌습니다.


이번 추위에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

첫서리와 얼음이 관측된 곳도 있다면서요?

[기자]
네, 한파특보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고, 평년보다도 3도 이상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어젯밤 내륙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추위 속에 북춘천과 안동에서는 지난해보다 엿새 빠르게 첫서리가 관측됐는데요.

평년과 비교하면 북춘천은 하루 늦고, 안동은 이틀 빨랐고요.

북춘천에서는 첫얼음도 관측됐는데, 역시 지난해보다 엿새 빨랐습니다.


10월부터 겨울 추위를 미리 맛보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바람도 강하게 불던데,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일기도 보실까요?

왼쪽은 지상, 오른쪽은 상공의 모습입니다.

지상에서는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고요.

상공에서도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상과 상공 모두 찬 공기의 영향을 받으면서 때 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온 겁니다.


다행히 내일부터는 추위가 풀린다면서요?

[기자]
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한 자릿수의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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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때의 이른 추위에 초강력 태풍까지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00:04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와 함께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08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00:09안녕하세요.
00:10오늘 아침부터 좀 날씨가 추웠습니다. 출근길에 상당히 추웠는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간 건가요?
00:17네, 오늘 아침에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도 설악산인데요.
00:21기온이 어제보다 9.3도 낮은 영하 6.6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00:28대관령과 철원, 파주, 제천 등 일부 중부 내륙도 영하권을 기록했고요.
00:34서울도 5.2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는데요.
00:38어제 아침보다 8.6도 낮아졌습니다.
00:41이번 주에 한파특보도 내려졌더라고요.
00:43첫 썰이와 얼음이 관측된 곳이 있다고요?
00:46네, 한파특보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서 3도 이하고요.
00:52또 평년보다도 3도 이상 낮을 걸로 예상될 때 내려지는데요.
00:55어젯밤에 내륙 대부분 지역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효됐다가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01:02추위 속에 북춘천과 안동에서는 지난해보다 엿새 빠르게 첫 서리가 관측됐는데요.
01:09평년부와 비교하면 북춘천은 하루 늦고 안동은 이틀 빨랐고요.
01:13북춘천에서는 첫 얼음도 관측됐는데 역시 지난해보다 엿새 빨랐습니다.
01:18네, 10월이 아직 열흘가량 남았는데 겨울 추위를 좀 미리 맛보는 것 같아요.
01:22그런데 어제 바람도 좀 강하게 불던데 갑자기 이렇게 추워진 이유가 뭔가요?
01:28네, 일기도 화면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01:31왼쪽은 지상, 그리고 오른쪽은 상공의 모습인데요.
01:35아직 일기도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01:37네, 저희가 화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38지상에서는 차가운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뒤덮고 있었고요.
01:43상공에서도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우리나라 쪽으로 내려왔습니다.
01:48맞습니다. 지상과 상공 모두 이렇게 찬 공기를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이렇게 때이른 겨울 추위가 찾아오게 된 겁니다.
01:57네, 그런데 지금 다행히 내일부터는 추위가 또 풀린다고 하더라고요.
02:02맞습니다. 다행히 이번 추위는 오래 가지 않겠습니다.
02:05내일 아침까지는 한자릿수의 날씨가 쌀쌀하겠지만 기온은 오늘보다 2, 3도가량 높겠고요.
02:11낮부터는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다시 가을다운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02:16네, 저희가 날씨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늘 태풍이 변수다라는 이야기를 최근에 해왔었는데 지금 초강력 태풍이 올라오고 있죠.
02:24맞습니다. 위성 영상 다시 한번 화면 보실까요?
02:27타이완 부근에 태풍의 눈이 이렇게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02:31바로 30호 태풍 참피인데요.
02:33어제는 중심 최대 풍속이 시속 200km를 넘는 가장 강한 단계인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가 지금은 강도 4로 다소 약해졌습니다.
02:46이후에는 방향을 틀어서 이렇게 일본을 향할 걸로 보이는데요.
02:50이때는 강도가 다소 약해지면서 강도 1 수준으로 낮아질 걸로 보입니다.
02:56지금 시기가 10월 하순인데도 초강력 태풍이 이렇게 발생을 하기도 하나요?
03:00네, 바다는 육지보다 천천히 식기 때문에 가을에도 남쪽 해상의 수온이 굉장히 높은데요.
03:06화면 다시 보실까요?
03:08남쪽 해상이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03:12수온이 여전히 27에서 30도 안팎으로 굉장히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03:18태풍은 수온이 높을수록 발달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기 때문에 이렇게 10월 하순에도 초강력 태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03:26그런데 태풍이 원래는 타이완을 지나서 중국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진로가 바뀌었다고요?
03:32맞습니다.
03:33당초 우리나라 기상청을 비롯한 해외의 다른 기관들은 태풍이 타이완을 관통한 뒤에 중국으로 향할 걸로 예상을 했었는데요.
03:42어제부터 예상 진로가 크게 달라졌습니다.
03:45태풍이 방향을 틀어서 일본 쪽으로 향할 걸로 전망이 되는데요.
03:49현재 한국과 미국, 일본 기상청 모두 비슷한 경로를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03:54또 AI와 수치예측 모델의 결과도 보면요.
03:58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태풍이 대부분 이렇게 일본을 향할 걸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04:04그런데 이렇게 경로가 바뀌면서 우리나라에도 태풍이 영향을 줄 수가 있는 걸까요?
04:09현재 우리나라 상공에는 찬 공기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태풍이 그대로 북상해서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04:17다만 일본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제주 남쪽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을 받아서 태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는데요.
04:26실제로 태풍특보가 내려지게 되면 올해는 6호 태풍 장미에 이어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이 되고요.
04:34또 1998년에 10월 18일까지 영향을 줬던 태풍 제부를 넘어서 역대 우리나라에 가장 늦게 영향을 준 태풍으로 기록되게 됩니다.
04:44그런데 이 태풍이 직접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간접적으로 우리 날씨에 영향을 줄 수는 있을까요?
04:50맞습니다. 우선 내일과 모레부터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와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찬 공기가 부딪히면서 비구름이 발달할 걸로 보이는데요.
04:59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30mm의 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05:06특히 태풍이 가까워지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비가 중부지방까지 확대되겠고요.
05:11전국적으로도 비바람이 강해질 가능성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05:15그런데 날씨 좀 많이 신경 쓰시는 분들은 야외활동하시거나 지금 야구에 대해서 야구 팬들이 좀 많이 신경 쓸 것 같은데
05:24일요일에 대구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05:29네, 현재로서는 1차전과 2차전이 열리는 일요일과 월요일 모두 대구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05:35아직 구체적인 강수량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상청은 일요일보다는 월요일에 비가 더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05:44다만 태풍 이동 경로에 따라서 비가 내리는 시점과 강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05:50아직 우천 취소를 걱정하기는 이른 만큼 3일 전부터 나오는 단기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05:57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태풍까지 저희가 좀 짚어봤습니다.
06:00지금까지 김민경 기상재난전문기자와 함께했습니다.
06:03고맙습니다.
06:03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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