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경기도 아파트의 전셋값 누적 상승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높아지면서
00:05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난이 번지는 양상입니다.
00:09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전세 축소가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여파에 따른 구조적 변화임을 재차 밝혔는데
00:16실거주 의무 같은 정부 규제 강화가 더 큰 원인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00:23차유정 기자입니다.
00:27경기도 부천시의 대단지 아파트 84제곱미터 이른바 국평의 전세계약이 최근 보증금 8억 5천만 원에 체결됐습니다.
00:361년 만에 1억 2천만 원이나 비싸졌습니다.
00:40학군지로 유명한 평촌이나 삼보는 대단지 아파트에 나온 전세물건이 10개 안팎에 그칩니다.
00:46전세가 없어서 지금 그리고 전세가도 많이 오르는 추세고
00:51서울에서 촉발된 전세난이 경기도 주요지역까지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00:57경기 아파트 전세물건은 1년 만에 40% 가까이 증발했습니다.
01:01올해 누적 전세값 상승률은 6%가 넘어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가까이 가팔라졌습니다.
01:09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치솟자 실수요자들이 접근성 좋은 경기 주요지역으로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1:16서울에서 전월세 물량을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경기도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
01:22경기도 역시 입주 물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01:2589주째 상승 중인 서울 전세값의 올해 누적 상승률은 이미 매매 상승률을 추월했습니다.
01:33전세난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01:36가장 큰 원인으로 입주 물량 감소를 꼽으며 공급 확대를 거듭 약속했습니다.
01:42전세의 월세화에 대해선 1인 가구 증가와 전세 사기 여파에 따른 구조적 변화라고 진단했는데
01:49급격한 전세난의 직접적인 원인은 대출 규제와 실거주 의무 같은 정부의 강경책 때문 아니냐는 비판도 적지 않습니다.
01:59YTN 차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