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도체 산업 호황 등에 힘입어 한국의 경상 흑자가 제조업 대국인 독일과 일본 두 나라의 흑차를 합친 규모보다 많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00:09올 한해 5천억 달러 흑자도 가능하다는 전망 속에 흑자로 생긴 여력을 반도체 이후 성장 동력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18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00:22반도체 수출 호전은 경상 수지의 대폭 확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00:26국제통화기금 IMF의 주요국 경상 수지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2분기 경상 수지 흑자는 1,166억 3천만 달러로 주요 36개 나라 가운데
00:38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00:413위인 독일, 4위 일본 두 나라의 경상 수지 흑자 합계는 1,028억 9천만 달러로 한국의 2분기 흑자 규모가 두 나라의
00:52흑자를 합친 것보다 137억 4천만 달러 많았습니다.
00:56한국의 경상 흑자가 제조업 대국인 독일과 일본의 합계를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01:04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한국의 경상 흑자는 1,910억 1천만 달러로 중국에 이어 2위였습니다.
01:12독일과 일본, 노르웨이, 스위스, 네덜란드 등을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01:17이런 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17월과 8월 두 달간 한국의 경상 수지 흑자는 881억 9천만 달러로 독일과 일본의 합계보다 73억 7천만 달러 많았습니다.
01:33IMF는 최근 10월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상 흑자 전망치를 4,219억 4,600만 달러로 예측했습니다.
01:41한국은행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당초 전망치인 연간 4,500억 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53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경우 연간 5천억 달러 경상 흑자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02:01흑자로 생긴 여력을 반도체 이후 성장 동력에 투자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02:08벌어들인 돈으로 반도체 이후에 우리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갈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하고
02:15수출 산업에 비해서 상당히 좀 취약한 내수 산업을 육성해서 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탄탄하게 할 수 있는 그런 쪽으로 자원을 집중해야
02:25될 것 같습니다.
02:25정부도 수출 둔화에 대비해 내수 기반을 넓히는 서비스업 강화를 추진하고 새로운 투자와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37YTN 우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