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학가에서 총학생회의 존재감 어떻게 된 걸까요?
00:04서울대 총학생회장이 공석입니다.
00:07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못 뽑고 있는 건데요.
00:10서울대만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00:12왜 그런 건지 광민경 기자가 대학가를 취재했습니다.
00:17학부생만 1만 7천 명인 서울대는 올해도 총학생회장이 없습니다.
00:22지난해 10월 정기선거는 물론 올해 두 차례 재선거 공고에도
00:26이 후보에 나선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00:30선거를 하는지도 몰랐다는 재학생도 있습니다.
00:39학점과 취업의 무게에 내 한 몸 챙기기도 바쁜 게 냉혹한 현실.
00:48총학이 없어도 불편한 줄 모르겠고 내 시간을 쪼개 봉사하는 것도 부담입니다.
00:54정치권 임문 코스였던 총학생의 위상도 이념투쟁의 퇴보로 크게 달라졌습니다.
01:00크게 불편함을 느낀다던가 요구를 할 것들에 대한 생각을 학교라는 범주 안에서는 사고를 잘 안 하는 편인 것 같아요.
01:12그런 자리에 맞게 될수록 자연스럽게 욕을 먹는 것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발생을 하는 것 같아가지고요.
01:20서울대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2024년에도 총학생회장을 뽑지 못했고
01:26고려대와 연세대, 한양대 등도 총학생회장 없이 비대위 체제로 운영 중인 상황.
01:33총학생회 없는 대학가 풍경이 새로운 노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01:37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
01:51채널A 뉴스 광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