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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통증을 견디며 어머니 간병을?
두 번의 골절을 당하고도 고통을 참아야만 했던 이상미

#건강한식당 #이상미 #골절 #뼈

맛의 즐거움 속에서 삶의 행복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건식당
[건강한 식당] 매주 월요일 밤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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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안녕하세요.
00:08안녕하세요.
00:08그런데 사실 제가 직업병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00:10휘면 하나 앉으실 때 본 게 있어요.
00:13어? 뭐를...
00:14이게 아까 걸어 들어오실 때도 그렇고
00:16앉으실 때도 그렇고
00:17유독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시더라고요.
00:21예, 예, 조심해서
00:23예, 앉으시고요.
00:25아유, 감사해요.
00:27예, 예.
00:27어머, 정말 눈썰매가 상당하시네요.
00:32뭐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으세요?
00:34아, 사실 제가 이 다리 골절을
00:37두 번이나 당한 이후로
00:39제가 뭐 재활까지도 굉장히 엄청 고생했거든요.
00:44근데 지금도 좀 뭔가 이렇게 약해진 것 같은 그런 느낌?
00:48그래서 매사에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00:50근데 이제 골절도 있었는데
00:51재골절까지 당하셨다고 하시나요?
00:53근데 어떻게 하다가 그렇게 두 번이나 골절이 생기셨어요?
00:57네.
00:57제가 이 처음 골절은 한 10년 전쯤?
01:00네.
01:00조금 한참 되긴 했는데
01:02제가 이제 그날도 운동을 하러 갔는데
01:04시간이 좀 늦은 거예요.
01:06그 막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
01:09뭐가 삐끗했어요.
01:11근데 보통 우리 삐끗하는 거 자주 그러잖아요.
01:14삐끗하면 그냥
01:15삐끗했다가 바로 이렇게 돌아오잖아요, 다리가.
01:17그렇죠.
01:18그날은
01:18삐끗했는데 이게 돌아온 게 아니라
01:20이게 완전히 돌아간 거죠.
01:23너무 아프더라고요.
01:25그래서 저는 이제
01:25좀 삔 정도?
01:27근데 운동은 가야 되고
01:28그러고 이제 막
01:29그냥 막 갔어요.
01:31네.
01:31아니 그럼 그 상태에서 운동을 끝까지 다 하신 거예요, 그러면?
01:35네.
01:35맞아요.
01:36아이고.
01:36근데 보통 그 상태로 운동을 하면
01:39굉장히 많이 붓거든요?
01:40그렇죠.
01:42처음엔 몰랐는데
01:43그
01:44아우 어떡하다 다쳤어? 그러더니
01:46한 언니가 저한테
01:47붓지만 않으면 괜찮아
01:49이러더라고요.
01:50근데 딱 봤더니
01:52조금 부어있어요.
01:54그래서 병원에 가보셨더니
01:56골절 진단을 받으신 거예요?
01:58네.
02:00발등 뼈가
02:01부러지고
02:02또 깨지면서
02:04뼛조각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고 하잖아요.
02:07이게 보통은
02:08발목을 딱 세게 삐시면
02:09그냥 살살 삐면
02:10인대가 보통 찢어지는데
02:12갑자기 쎈 힘으로 확
02:13아까 말씀드렸다시피
02:14갔다가 확 삐었다고 그러셨잖아요.
02:16그러면
02:16뼈랑 인대가 붙어있는 부분에
02:18인대가 뼈를 물고 떨어지는
02:20그러니까 견열 골절이라고 그러죠.
02:21그런 것들이 잘 생겨요.
02:23네.
02:23아마 그랬을 가능성이 많아요.
02:25그래서 처음에는
02:26이제
02:27뭐
02:27깁스를 해야 된다고
02:30반깁스?
02:30반깁스를 하고 돌아왔는데
02:32다시 보더니
02:33네.
02:34통깁스를 해야 된다고
02:35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2:36그래서 그때 이제
02:37통깁스를 뭐
02:38여기
02:39어디까지 했더라
02:40여기 무릎에 있는 데까지 하고
02:42네.
02:43저도 깁스를 해봤는데
02:45이 깁스하면서 생활하는 게
02:47진짜 너무 힘들어요.
02:49네.
02:49뭐 움직이는 것도
02:50화장실 한 번 가는 것도 그렇고
02:53네.
02:53씻는 것도 그렇고
02:55너무너무 힘들더라고요.
02:57그러니까요.
02:58발 하나를
02:59땅에 못 딛는다는 게
03:01그렇게 힘든 일인지
03:02그때 알았어요.
03:04방 안에서 몇 걸음
03:05일어나서 움직이려고 하면
03:07목발이 있어야 되고
03:08그렇죠.
03:09진짜 힘들더라고요.
03:10그렇죠.
03:10사실은 저도 많이 보지만
03:11이 깁스하고 그거를
03:13일상생활하는 게
03:14굉장히 힘들거든요.
03:15근데 그리고 나서
03:16재골절을 또 겪으신 거예요.
03:18네.
03:19통깁스를 이제 어느 날
03:21풀게 됐어요.
03:23풀고 이제 저는 너무 기뻤죠.
03:25조금 걸을만 하니까
03:26제가 방심을 했나 봐요.
03:29촬영 일정이 갑자기 잡혀서
03:30제가 이제
03:31지방에 촬영하러 갔는데
03:33우리 촬영할 때 보면
03:34카메라 레일
03:36레일 깔잖아요.
03:38기자길처럼
03:40나무
03:41그렇죠.
03:41나무늑 같은 수리
03:42받쳐 놓은 거.
03:43그 받쳐 놓은 높이가
03:44이 정도 되거든요.
03:45그걸 밟은 거예요.
03:46또 돌아간 거예요.
03:49그럼 첫 번째
03:50다친 그 부분을
03:51또 다시
03:52다치신 거예요?
03:54이번에는
03:55처음보다
03:56정말 훨씬 아팠어요.
03:58그리고
03:58막 눈물이
03:59뚝뚝뚝 떨어지고
04:00제대로 걸을 수가 없어서
04:02저
04:03기어 다녔어요.
04:05맞아요.
04:05걸을 수가 없어서
04:06이렇게
04:06네 발로 이렇게
04:08이렇게 기어갔거든요.
04:09그리고 병원에 갔는데
04:11제가
04:11선생님 이 다리가
04:12또 다쳤나요.
04:14근데 만약에
04:14통깁스를 해야 된다면
04:15차라리 죽을래요.
04:17이랬는데
04:17통깁스 해야 된다고
04:19그러시더라고요.
04:20정말 안타까운 게
04:21이제 회복될 즈음에
04:22또 한 번
04:22골절 겪으신 거잖아요.
04:23네.
04:23그때 정말 힘들었어요.
04:26한 번 다쳤을 때는
04:27정말
04:28참으면 낫겠지
04:29했는데
04:31다시 다치니까
04:32끝이 안 보이더라고요.
04:33그때 이제 저는
04:34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는데
04:36우리 어머니가 좀
04:37아프신 상태였단 말이에요.
04:39그러니까
04:39뭐든지 다 갖다
04:40물 하나 떠다 드려야 되는
04:42상황인데
04:42목발을 짓고
04:43제가 그걸 다 했어요.
04:45그리고
04:45뭐
04:46식탁에 나와서
04:47드시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04:49침대까지
04:50뭐든지 다
04:50들어다 드려야 되니까
04:51어떻게 했어요.
04:52두 손으로
04:53발에
04:54무리가 갈까 봐
04:55제가
04:56걱정은 되지만
04:57어머니를 케어해야 되니까
04:59발이 어떻게 되거나 말거나
05:00그냥
05:01그냥
05:01디디면서 했어요.
05:02위험했던 거예요.
05:03그럼 그런 바를 그냥
05:03병원도 혼자 가신 거예요?
05:05혼자 사니까
05:07아플 때는
05:08그게 제일 서럽더라고요.
05:09그렇죠.
05:10승수 씨.
05:12네.
05:13내 말 알지?
05:15너무 잘 알죠.
05:17정말
05:18진짜
05:19정말 이거는
05:20그
05:23누구한테 아프다고
05:23말도 못하고
05:25정말
05:25진짜
05:27자기 혼자 그냥
05:28모든 걸 다
05:28감내하고 살아야 돼요.
05:30네.
05:30아니 근데
05:32삼남매 아빠이신 우리
05:33건강 지배님은
05:35이런 마음
05:35전혀 모르시죠?
05:37뭐
05:38두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05:39저도 뭐 드릴 말씀이
05:40잘 나오는데
05:42아니 근데
05:43혼자 아플 때
05:44진짜 서러운 게
05:45더군다나
05:46이 다리 같은 거
05:47다쳐서 병원에 가고 그럴 때
05:48혼자 이동하는 것도
05:50너무 어렵고
05:51아까도 말씀드렸지만
05:52화장실 한 번 가는 게
05:54큰일이에요.
05:55큰일이고
05:55진짜 누가 좀
05:56병원에도 좀
05:57데려다주면 좋겠고
05:58그러는데
05:59어쩔 수 없이 혼자 해야 되잖아요.
06:01맞아요.
06:01네.
06:03평소에는
06:03혼자 지내는 게
06:05너무 편해.
06:06편하죠.
06:06편하죠.
06:07내가 최고야.
06:09너네 너무 힘들겠다
06:10이랬는데
06:10그때는
06:12맞아요.
06:12곁에 좀 누가 있었으면
06:14그렇죠.
06:15나 좀 누가
06:16데리고 가줬으면
06:17그렇죠.
06:17그러면 그 깁스랑 목발은 얼마나
06:18오랫동안 하셨던 거예요?
06:19두 번 골절 합쳐서
06:23깁스는 한 6개월 한 거 같고요.
06:26목발은 재활할 때까지
06:28거의 1년 넘게 했습니다.
06:31깁스를 풀었다고 끝난 게 아니고
06:33다친 다리에 다시 힘을 부치고
06:37또 편하게 걷기까지는
06:38전체적으로는
06:40한 2년은 걸린 거 같아요.
06:42그러니까 목발을 거의 2년 가까이
06:44쓴 거 같아요.
06:45아니 뭐 골절하고 재활만
06:47진짜 말씀하신 대로
06:48거의 2년 생활을 그냥
06:50이렇게 보내신 거네요.
06:51맞아요 맞아요.
06:53다친 오른쪽 다리를
06:54제가 오래 못 썼더니
06:56그쪽만 근육이
06:58빠지더라고요.
07:00그래서 차이가
07:01굵기가 한 이 정도하고 이 정도
07:04무서울 정도로 빠지더라고요.
07:08아 그래서 이렇게
07:08두 번의 골절
07:10그리고 2년 동안의 재활을 겪으시다 보니까
07:13뭐든지 조금 이렇게
07:14조심조심하게 되셨나 봐요.
07:16그게 아직도 이제 습관이 그렇게 됐어요.
07:18뭐 다치기 전에는
07:20산책할 때
07:21뭐 발밑에 일일이 보지 않았어요.
07:23그냥 앞만 보고 걸어요.
07:24그렇죠.
07:24바른 자세로 걸어야지.
07:25이렇게 했는데
07:27계단 하나 오를 때
07:28뭐 한 발 좀 걸을 때마다
07:30또 어떤 턱이 있나 없나 보고
07:32또 이거 발 헛들이면 어떡하지
07:35뭐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
07:36욕실에서 특히
07:38넘어질까봐 무서워가지고
07:40샤워하거나 청소할 때
07:42매번
07:43살얼음판이야.
07:44맞아.
07:45살살살살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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