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원망스럽게도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00:04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 때문에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00:09특히나 구룡마을은 잘 타는 재료로 만들어진 가건물이 많다 보니 더 걱정인데요.
00:14현장 다시 연결해 보겠습니다.
00:17윤지우 기자, 지금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나요?
00:23네, 지금도 순간 최고 초속 10미터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소방당국의 진화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00:31게다가 이곳 구룡마을은 가연성 물질인 비닐이나 하판 등으로 지은 비닐하우스와 판자집 등 가건물이 많습니다.
00:39그러다 보니 화재 발생 약 3시간이 지났지만 주변에는 매쾌한 연기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00:46강한 바람을 타고 불길이 구룡마을 주변 야산까지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큰데요.
00:52오늘 화재로 발생한 연기는 강풍을 타고 강남 일대로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00:57시청자 제보 영상에는 구룡마을 맞은편 아파트 단지 건물보다 훨씬 높게 연기 기둥이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01:06불이 난 강남구 개포동 일대는 물론이고 화재 지점에서 10km 넘게 떨어진 이수역 근처에서도
01:12연기가 보인다는 시민 목격담이 이어졌습니다.
01:16서울 강남구청은 화재로 연기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안전 관리에 유의해달라는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01:25이곳 구룡마을은 올해 1월에도 큰 불이 난 곳입니다.
01:29당시에도 안전 진화까지 무려 8시간 30분이 걸렸는데
01:33오늘도 강한 바람 때문에 완전 진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1:39지금까지 구룡마을 화재 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42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