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 태평양 사령부를 찾아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하려던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의 비자 발급이 거부됐습니다.
00:09진 의원은 강력한 유감을 표하면서 미국의 전향적 태도를 촉구했습니다.
00:14보도에 양동훈 기자입니다.
00:18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장에 대한 미국의 비자 발급 거부에 강력한 유감을 표합니다.
00:24진성준 국방위원장의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00:27진 의원장은 국방위원들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의 발전 방안 등을
00:37논의하고자 했지만 비자 발급이 거부됐다고 밝혔습니다.
00:41태평양 사령관과 태평양 함대 사령관 등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 일정까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며 한미동맹의 근간인 신뢰를 훼손하는 처사라고 강조했습니다.
00:52또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가로막은 것으로 동맹국 국회 위상도 무시한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01:02최근 들어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미국 비자 발급에 제동이 걸린 건 처음이 아닙니다.
01:07앞서 집권 여당 직전 대표를 지낸 정청래 의원도 주미 한국대사관 국정감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려다 비자 발급이 지연돼 미국 행에 실패하기도
01:16했습니다.
01:17저는 미국 행정당국에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부분은 좀 없었으면 좋겠고 제 미국 비자 문제가 자칫 한미동맹에 또 해를
01:27끼치는 일도 아니었으면 좋겠다.
01:29진 위원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거부라고 적힌 통지문만 전달받았고 사유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38특히 지난 2014년 국회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미 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한 적이 있어 더더욱 이번 처사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전향적 조치를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51YTN 양동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