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정보원은 2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근 방중과 관련 북미대와 관련 북한 의중을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00:08국정원은 이날 서울국정원청사에서 열린 국회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00:19국정원은 김정은의 중국 단둥 당일 측이 방문 때 군부 주요 인사가 일절 포함 안 된 반면 최선희 김성남 등 외교관부들
00:27위주로 방문단이 구성됐다며 중국도 왕위 외교부장 등 외교라인이 주로 참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00:33국정원은 또 중국 측에 김정은 영접 인사가 변경됐다. 당초 영접 예정이던 리창 총리가 공산당 5중전의 일정 등으로 왕운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으로
00:43전격 교체된 것으로 파악했다면서
00:45현지 인원들도 행사 종료 시까지 리창 총리를 행사 주관자로 인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국정원은 왕운행 영접과 관련해 시진핑 주석의 최측근으로 2018년 김정은 최초 방중 때부터 시진핑과 김정은의 가교를 맡았으며
00:597월에도 방북해 김정은과 면담한 전력이 있어 북한이 수용하기 적합한 인사를 보내 예우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01:07그러면서 이런 특징을 고려했을 때 김정은의 이번 방중에는 항미원조 외에 다른 숨은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01:15국정원은 북미 대화와 관련한 북측 의중을 중국 지도부에 전달했을 것이라고 보는 분석과 관련
01:19북한의 외교라인 총출동, 중국도, 왕이 부장 등 외교라인이 나온 것, 행사 중간중간 조용원 등
01:25서열이 앞서는 북측 인사들보다도 최선희가 더 앞서서 행사를 진행한다든지
01:30최선희 부장과 왕이 부장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된 상황들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36아울러 중국이 김정은의 입장을 미국에 부드럽게 전달할 수는 있으나
01:39자기들이 적극적으로 중재해서 할 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01:43국정원은 북미 대화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대화 조건 입장차로 접점을 이루지 못했으나
01:48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전후 국면 전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54이와 관련 유영하 의원은 국정원도 근거를 갖고 말한 게 아니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는 것이라며
01:59이번에 김정은이 방조한 건 겉으로 보이는 항미원조가 아니라
02:02가장 큰 이유는 북미 대화에 대해 자기 의견을 전달하고
02:06그에 대해 중국 역할을 요구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다.
02:09그런데 중국 역할이 그렇게 크지 않을 거라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