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처럼 북한 연계 추정 해커들이 바이낸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을 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0분에 불과했습니다.
00:08화면으로 자세히 보시죠.
00:12해커들은 먼저 바이낸스 개발 운영 엔지니어의 노트북을 해킹해서 일반적인 승인 절차를 우회할 수 있는 서명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00:21이 권한을 이용해 미 동부 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 5분부터 바이낸스 블록체인 지갑 10곳에서 가상화폐를 빼내기 시작했는데요.
00:31이들은 공격 4분 만에 2억 3,346만 리프를 자신들의 계정으로 송금했고 곧바로 다른 지갑으로 낚아챘습니다.
00:404시 20분엔 비트코인 18,270개를 쓸어 담았고 곧이어 2분 뒤에는 6억 1,270만 패더를 무단으로 인출했습니다.
00:51이들은 스테이블 코인, 가치 안정형 디지털 자산은 자산 동결을 피해 이더리움으로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00:59가상자산 업계가 동결 조치를 시작한 건 오후 5시 14분.
01:04하지만 이미 상당량이 동결 불가능한 자산으로 바꿔치기 된 뒤였습니다.
01:09해커들은 속도전 속에서도 조심성과 치밀함을 보였는데요.
01:13특히 지갑을 자금으로 보낼 때 먼저 소액을 입금해서 지갑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자금을 전송한 겁니다.
01:23또 여러 지갑 사이에 자금을 반복적으로 주고받으며 돌리는 순환고조를 만들어 추정망을 피했습니다.
01:28다만 이 과정에서 지난달 비트겟 해킹 자금과 이번 탈취 자금이 서로 뒤섞이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01:36북한의 정의 해킹 조직 트레이더 트레이터라는 증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