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수사당국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사건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습니다.
00:06바이낸스는 피해 자산의 90%를 회사 자금으로 충당했다며 오늘 오후부터 출금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00:13국제부 연결의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6김잔디 기자, 전문가들도 북한의 소행을 의심했는데 미 FBI가 공식 확인한 거군요.
00:21네, 미 연방수사국 FBI가 바이낸스를 해킹해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 4천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범행의 배후로 북한을
00:32지목했습니다.
00:33지난 29일 사건 발생 이후 북한이 해킹 배후로 지목돼 왔지만 FBI가 이를 공식 확인한 건 처음입니다.
00:40FBI는 범행 주체가 북한의 정의의 해킹 조직으로 알려진 트레이더 트레이더라고 밝혔습니다.
00:46또 이 해킹 조직원들이 탈취한 자산을 주로 이더리움으로 전환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3FBI는 탈취된 가상화폐가 탈중앙화금융과 즉시교환 서비스를 통해 추가 자금 세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01:02그러면서 거래소 측과 블록체인 분석 회사 등 관련 민간 기업들에
01:06훔친 가상자산을 자금 세탁하는 데 사용하는 주소 등과의 거래를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01:12이와 함께 FBI는 탈취 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보유했던 가상자산 주소 목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01:19다만 FBI는 북한을 배후로 판단한 구체적인 근거나 최초 침투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01:28한편 바이낸스는 해킹 피해 금액의 거의 대부분을 충당했다고 발표했죠?
01:33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이낸스는 처음부터 이용자에겐 전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해 왔는데요.
01:40바이낸스는 63억 달러 규모 해킹 피해의 90%를 자체 자금 등으로 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01:47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킹으로 유출된 가상화폐 수량만큼을 새로 사들여 피해 자산을 충당했습니다.
01:55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거래량 상위 10개 주요 가상화폐 자산은 100% 준비금이 확보됐습니다.
02:02아직 충당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10% 자산은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코인으로
02:07바이낸스는 이들 자산에 대해서도 장래 매수와 장외 거래 등을 통해 차례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4바이낸스 측 발언 들어보시죠.
02:30발치 자산을 메우기 위한 재원으로는 자체 구축한 비상기금인 이용자 자산보호기금과 선물 보험기금, 사내 유보금 등이 총동원됐습니다.
02:39바이낸스는 사건 발생 후 전면 중단했던 출금 서비스를 현지시간 1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예정입니다.
02:47다만 개인정보나 거래 내역을 노출하지 않고도 실보유 자산을 검증하는 과정이 약 이틀 정도 소요돼
02:53이용자는 오는 3일부터 자산이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5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