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외에 거점을 두고 2조가 넘는 규모의 대형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9범죄 수익금으로 개인 전세기를 이용해서 카타르 월드컵에 경기를 관람하는 등 호화생활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00:17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9김기수 기자, 대형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범죄 조직이 검거됐다고요?
00:24네, 충북경찰청은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말레이시아의 거점을 두고 2조 6천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진을 붙잡았습니다.
00:34조직원과 도박 행위자 등 검거된 인원만 모두 87명으로 이 가운데 국내 총책과 실장급 등 18명은 구속됐습니다.
00:42경찰은 다른 범죄를 수사하던 중 단체 조직원 이용하는 수상한 궤자를 포착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0:48수사를 통해 범죄단체 총책과 조직원 등을 특정해 검거했고 범행에 사용된 계좌에서 319만 건의 거래를 분석해 범죄 규모도 확인했습니다.
00:59이들은 지난 2022년 5월부터 4년여 동안 316개의 통장을 이용해 2조 6천680억 원의 도박 자금을 관리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08범죄 수익금은 1,6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수익금을 이용해 개인 전세기를 빌리고 카타르 월드컵을 스카이박스에서 관람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01:18누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20이들 단체는 말레이시아의 거점을 두고 해외 총책과 국내 총책을 통해 자금 세탁과 대포 통장 알선 등을 해왔습니다.
01:27특히 대학 교수와 해외 유명 SNS 플랫폼 출신 등 고학력이나 전문인력을 조직원으로 영입하고 기업형 구조로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38또 국내 자체 게임회사를 설립해 도박 사이트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직접 사용하거나 다른 도박 사이트 운영진에게 공급하기도 했습니다.
01:47경찰은 현지에서 구금된 해외 총책 2명을 강제 송환하고 관련자 조사를 통해 추가 범행과 수익금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01:54지금까지 충북 취재본부에서 YTN 김규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