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갑작스러운 출혈로 119 구급대를 불러 병원으로 가던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31주밖에 안 된 아기를 낳았습니다.
00:08출생 직후 숨을 쉬지 않던 신생아에게 살아서 엄마를 보자며 애타게 응급처치를 한 구급대원들 덕분에 아기는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00:17이형원 기자입니다.
00:21사이렌을 울리며 구급차가 다급히 내달립니다.
00:32출혈이 생긴 임신부가 남편과 병원으로 가던 중 차가 막히자 119를 부른 건데 진통이 잦아지더니 결국 구급차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00:43고작 31주 만에 세상빛을 본 조그마한 아기가 숨쉬는 것조차 버거워하자 구급대원들은 절박한 마음으로 심폐소생술을 이어갔습니다.
00:59애달린 응급조치 끝에 아기가 울며 숨을 토해내자 산모도 그제야 울음을 터뜨립니다.
01:16위기를 넘긴 아기는 중환자실에서 50일 동안 치료받고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01:21덕분에 아기 건강하게 잘 크고 있고 아기 키우면서 잊지 않겠다는 말 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01:29아기 아빠는 서울시 누리집에 감사글도 남겼는데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아이와 산모 모두 무사히 다행이라며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01:49YTN 이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