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직 11월 초순인데 백화점 업계는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에 한창입니다.
00:06올해 내내 호실적 행진을 이어온 백화점들은 최근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지면서 연말 대목에 사활을 거는 모습입니다.
00:14황윤태 기자입니다.
00:18백화점 전면에 걸린 대형 LED 전광판이 황금빛으로 물듭니다.
00:22항해를 떠난 곰이 바다에서 고래를 만날 땐 고래가 화면을 뚫고 나올 듯하고 모험의 끝에 결국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아냅니다.
00:32관광객부터 시민까지 넋을 놓고 바라봅니다.
00:40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인근 백화점은 지난달 일찌감치 단장을 마쳤습니다.
00:46너무 예뻐요. 진지해서 볼 수 없는 구경이라.
00:4915미터짜리 트리부터 전구 2만 개가 걸린 거리에 연말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습니다.
00:56다른 백화점들도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 예약을 받기 시작하거나 명품 브랜드와 함께 외관을 꾸미며 경쟁에 합류했습니다.
01:04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에 공을 들이는 건 화려한 조명으로 고객들을 끌어모아 연말 특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01:12온라인 쇼핑 등 영향으로 3년 가까이 부진에 빠졌던 백화점 업계는 올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01:19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고환율 영향으로 20년 만에 호황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01:25롯데백화점은 이미 외국인 매출로 1조 원을 넘겼고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연내 돌파가 예상됩니다.
01:33다만 환율이 안정되는 상황에서 매출 증가폭이 더뎌 건 걱정거리입니다.
01:37물론 연말에 집객이라는 가장 큰 이유도 있지만 명동상권의 전반적인 붐업을 위해서도
01:45간만에 호실적을 등에 업은 백화점 업계는 내년에 대형 점포와 복합 쇼핑몰을 잇따라 새로 열며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01:54YTN 황윤태입니다.
01:55YTN 황윤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