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강원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5명이 3세 이하 아이 10여 명을 상습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8한 피해 아동의 경우 두 달 동안 당한 학대 의심 정황만 무려 320차례가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5송세혁 기자입니다.
00:19최근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아버지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00:23믿고 맡겼던 교사들이 만 1살이던 아들 얼굴과 몸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괴롭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00:42한두 명의 일탈이 아닙니다.
00:44직접 아이들을 때린 혐의를 받는 교사만 5명입니다.
00:48피해 아동은 모두 만 3세 이하 10여 명.
00:51이 가운데 한 명은 두 달 동안 학대 의심 정황만 무려 320차례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1:10확보된 CCTV 영상은 올해 7월, 8월 두 달치가 전부입니다.
01:14그 이전 영상은 지워져 학대가 더 있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01:19재판에 넘겨진 교사 5명 가운데 3명은 구속됐고 2명은 불구속 상태입니다.
01:27추가로 송치된 교사 1명과 원장에 대해서는 공소청이 기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1:34교사들은 훈육 차원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8하루 종일 아동학대를 당하고 오고 저는 그런 악마의 속으로 아이를 보낸 거고
01:44아이한테 너무 미안하죠.
01:47YTN 송세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