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00:07오늘도 학생단체와 노조의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당국이 경찰 7만 명을 배치해 폭력과 약탈 사태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00:15런던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특파원.
00:19네, 런던입니다.
00:21오늘 프랑스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00:25네, 프랑스에서 높은 물가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항의하는 시위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00:32경찰에 승인을 받은 학생단체와 노조 집회가 조금 전 파리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00:38시위대는 레피블리크 광장에서 출발해 나시옹 광장까지 행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00:44학생단체와 교사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오는 화요일에도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00:49이 밖의 노란 조끼 운동은 오늘 콩코르드 광장 일대에서 별도의 집회를 예고했지만 파리경찰청이 이를 금지했습니다.
00:58그러나 노란 조끼 측은 집회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콩코르드 광장과 샹젤리제 인근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07이번 시위에 따라 오늘 파리 시내 주요 지하철역 운영이 대거 통제되고 있습니다.
01:12그리고 집회가 금지된 구역 주변과 시위대의 행진 경로인 레피블리크 나시옹 광장 일대에 무장경찰이 집중 배치됐고 검문이 강화됐습니다.
01:23로랑 니네드 내무장관은 이번에도 전국적으로 7만 명의 경찰관과 보안병력이 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01:31그러면서 폭도나 약탈자가 나타날 것에 대비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01:37앞서 이틀 전인 목요일 프랑스 전역에서 수십만 명이 거리로 나와 총파업 시위를 벌였습니다.
01:45대부분 지역에서는 평화롭게 진행됐지만 일부 과격 시위대가 불을 지르고 해산을 거부해 경찰과 충돌하면서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01:55프랑스 내무부는 목요일 시위와 관련해 64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02:01지금까지 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