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SK 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의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4정부가 SK 텔레콤 측에 유심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철퇴를 내렸습니다.
00:12여전한 유심 대란 속에 유심 교체를 기다리는 소비자를 노리는 PC 문자까지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20오동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4박의정 통부가 유심 대란을 일으킨 SK 텔레콤을 향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00:29유심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신규 가입자를 받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00:33SK 텔레콤이 이번 달 확보하기로 한 유심 물량은 600만 개, 알뜰폰까지 2,500만 명에 달하는 가입자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00:42정부는 유심 교체 써야 할 물량이 신규 가입자 개통을 위해 쓰인다는 비판이 커지자 이 같은 행정 지도를 내렸습니다.
00:48SK 텔레콤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오늘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00:53애타게 유심을 찾는 SKT 가입자를 노린 피싱 문자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00:59예약한 유심이 도착했다면서 URL을 눌러 본인을 확인하라는 메시지인데 모두 악성 피싱 문자입니다.
01:06SK 텔레콤의 정식 메시지엔 유심보호 서비스가 가능한 공식 홈페이지만 안내되어 있고 본인 확인 요청은 없습니다.
01:12해킹 기능이 내장돼 있어서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게 되고요.
01:18개인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할 겁니다.
01:20그러면 고객의 개인 정보가 다 탈취되게 되고요.
01:24SK 텔레콤 가입자들의 이탈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7사흘간 가입자가 꾸준히 통신사를 옮겨 이탈자 규모가 9만 명을 넘었고 다른 통신사의 신규 가입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01:34SK 텔레콤의 늑장 대처에 소비자들이 등을 돌리는 가운데 정부는 SK 측에 소비자 단체 등이 요구하는 위약금 면제, 피해 보상 시 증명 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라고 주문했습니다.
01:46또 황금 연휴 출국자를 위해 공항 지원 인력도 대폭 늘릴 것도 권고했습니다.
01:50YTN 오동건입니다.
01:51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