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핵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란이 최근 고농축 우라늄을 빠르게 축적하고 있다는 국제원자력기구 IAEA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00:095차까지 진행된 핵협상에서 뚜렷한 성과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상황이 더 복잡해질 수도 있는데요.
00:16국제부 연결합니다. 홍주혜 기자,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얼마나 늘린 건가요?
00:23IAEA는 현지 시간 31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이란이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60% 농축 우라늄을 408.6kg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5지난 2월 보고서에서 나타난 비축량과 비교하면 불과 석 달 사이 5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00:43농축도 60% 수준의 우라늄은 추가 농축 과정을 거치면 보통 2주 안에 핵폭탄 제조용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00:53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고농축 우라늄의 빠른 축적은 심각한 우려사항이라며
01:02이란이 IAEA 조사에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1:08IAEA는 또 이란이 신고되지 않은 3곳에서 미신고 핵물질을 이용해 핵 관련 활동을 했다는 결론도 내렸습니다.
01:17이런 발표는 이란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01:26이란이 미국과 진행하는 핵 프로그램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이 쏠리죠?
01:31이란은 지난 4월부터 5만의 중재로 미국과 핵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1:395차 협상까지 이뤄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만큼 이란의 활동이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01:48이런 가운데 아파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의 첫 공식 협상안을 중재국 5만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1:57아락치 장관은 SNS에서 이란의 원칙과 국익, 국민의 권리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2:06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스티브 윅트코프 중동특사가 이란에 구체적이고 수용 가능한 제안을 보냈다며
02:17이란으로선 이를 받아들이는 게 최선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02:21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란의 모든 우라늄 농축을 중단한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02:29이란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참여하는 원자력 개발 컨소시엄을 구성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홍주혜입니다.
02:40고맙습니다.
02:42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