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서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00:07미국 정부 인사로는 첫 공식 사과인데요.
00:10우리 국민의 재입국 시에 불이익이 없을 거라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00:15첫 소식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0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차관회담에서
00:25이번 미 이민당국의 한국인 구금 사태에 대해 다시 한번 강한 유감을 전했습니다.
00:31이번 일로 해당 근로자뿐 아니라 우리 국민도 깊은 충격을 받았다며 재발 방지를 요청한 겁니다.
00:39크리스토퍼 렌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00:45이번 사태 이후 미국 정부 고위층 인사에게서 나온 사실상 첫 사과 표명입니다.
00:51렌다우 부장관은 또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00:57해당 근로자들이 미국에 다시 입국할 때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01:04사태 초기만 해도 이민당국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던 미 행정부가
01:09이처럼 태도를 바꾼 건 생각보다 큰 한국인들의 반발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01:14미국 측은 이번 사태를 제도 개선과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계기로 삼자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01:31비자 제도 개선에 협조하겠다는 뜻이지만
01:34당장 우리 기업들과 노동자들의 불안감을 달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1:38외교부는 미국 측과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이지만
01:54미국 내 반이민 정서를 고려할 때 실제 효과를 내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02:00YTN 홍성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