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정보자원 관련 화재로 인한 행정전산망 마비사태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5정부가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복구율은 12.5%에 그치고 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4우중훈 기자, 복구 상황 전해주시죠.
00:17피해에 비해 복구는 더딘 상황입니다.
00:20행정안전부는 오늘 밤 10시를 기준으로 전체 647개 온라인 서비스 가운데 81개가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00:28복구율은 12.5%로 10분의 1을 겨우 넘어선 수준입니다.
00:34정부가 복구에 안간힘을 쏟고는 있지만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지진 못하는 겁니다.
00:39정부는 시스템 중요도에 따라 1에서 4등급까지 행정서비스 등급을 매기고 있는데요.
00:46가장 중요한 1등급은 전체 36개 중 55.6%인 20개가 복구됐고
00:522등급 서비스는 91개 가운데 13개가 복구돼 14.3%의 복구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0:59행안부는 국민 안전과 재산에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재가동하며
01:04등급에 따라 우선순위를 두고 복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07주민등록 등본 발급 등 일상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정부24 서비스가
01:19오늘 오전 8시 반쯤 다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01:23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거로 예상됐던
01:27우체국의 우편과 금융서비스도 복구됐습니다.
01:30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방송해달라고 요청하는 재난방송 온라인 시스템도
01:35마비된 지 약 50시간 만에 다시 이루어지고 있고요.
01:39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도 복구됐는데
01:41신규 발급이나 재발급은 제한된 상황입니다.
01:45행안부는 이번 화재로 모두 불에 타버린 96개 시스템은
01:49바로 재가동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01:51대구센터의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01:55또 아직 복구가 안 된 시스템들에 대해서는
01:59재가동될 때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02:03보도자료를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02:05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