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신뢰관계가 다 깨져버린 어도어에서 전속계약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정말 저희로서 정말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00:09그로부터 장장 11개월가량 이어진 법적 분쟁이 오늘 첫 공식적인 결론을 맞습니다.
00:16소속사 어도어가 뉴진스와 맺은 전속계약이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걸 확인해달라며 법원에는 소송의 1심 선고가 나오는 겁니다.
00:26관련해 이제까지 나온 법원의 판단은 뉴진스 측에 그리 유리하지만은 않습니다.
00:33어도어가는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멤버들의 독자 활동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인데
00:39당시 법원은 어도어가 중요 의무를 위반했다는 것도
00:43그래서 계약의 근간인 신뢰관계를 파탄냈다는 것도 충분히 소명되지는 않았다고 봤습니다.
00:56법원이 본안 선고에서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할 경우
01:04뉴진스 멤버들은 남은 계약 기간 어도어를 떠나 활동할 수 없게 됩니다.
01:11이제까지 입장을 보면 극적 화해를 통해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재개하기보다는
01:172심에서 다시 다퉈 보기를 선택할 가능성이 큰데
01:21그만큼 뉴진스의 활동 공백은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01:27반대로 법원이 멤버들의 손을 들어주면
01:30비로소 독자 활동의 길이 열리지만
01:32이 경우에도 어도어가 항소할 걸로 보이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01:38만약 전속계약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판결이 확정되면
01:42뉴진스는 새 둥지를 찾을 수 있는데
01:45관심은 역시 민희진 전 대표와 다시 뭉칠지입니다.
01:50선고를 불과 며칠 앞두고
01:52민 전 대표가 새 기획사를 차린 사실을 공개하면서
01:55뉴진스와 재결합할 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더 커졌습니다.
02:01이번 사건은 뉴진스의 활동뿐 아니라
02:03기획사와 아티스트의 권리 문제도 얽혀있는 만큼
02:07K-POP 업계도 법원의 판단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02:10YTN 송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