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이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 자금 세탁에 관여한 북한 국적자와 기업을 또 제재했습니다.
00:07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폐동이 불발된 뒤 대북 제재를 잇따라 내는 모습입니다.
00:13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입니다.
00:18미 재무부가 북한 정권의 핵과 미사일 개발로 불법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기 위해 추가 제재에 나섰습니다.
00:25대북 제재를 피해 사이버 범죄와 정보기술 노동자 사기 등 북한의 불법 공작으로 발생한 자금 세탁에 관여한 개인 8명과 기관 2곳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 겁니다.
00:39북한 국적의 장국철과 허정선은 암호화폐 530만 달러, 우리 돈 76억 5천여만 원 이상을 관리했고
00:46이 가운데 일부는 미국을 겨냥한 북한 랜섬웨어 조직과 연계돼 있다고 재무부는 설명했습니다.
00:52북한에 있는 정보기술기업인 조선 만경대 컴퓨터기술회사와 대표 우영수는 중국 선양과 단둥 등에서 인력 파견팀을 운영했다 적발됐습니다.
01:05뉴정신용은행은 중국과 북한과의 제재 회피를 위한 금융지원 활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1이 밖에도 중국 또는 러시아에 기반을 둔 북한 금융기관 대표 5명도
01:16미국이 제재한 여러 북한 금융기관을 대신해 송금 등 거래에 관여했습니다.
01:22존 K. 헐리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은 북한 정권은 핵무기 개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해커들을 동원해 돈을 훔치고 세탁하고 있다며
01:32이들은 미국과 국제안보를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37미 재무부는 지난 3년간 북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암호화폐 등 30억 달러, 4조 3천억 원 이상을 탈취했고
01:45진화된 악성코드 등 첨단수법을 사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01:5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방한 계기에 북미 정상 회동을 여러 번 요청했지만 무산된 직후 대북 제재가 잇따르고 있는 겁니다.
01:59앞서 미 국무부도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해가며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의 대중국 수출에 관여한 선박에 대해
02:15트럼프 2기 들어 처음 유엔 차원의 제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02:21내년 3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미국으로서는 제재로 압박하며 협상력을 높이면서도
02:28대화의 문은 열어두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2:31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