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파도와 해일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된 테트라 포드는 높이가 최대 5미터에 달해 추락하면 자력 탈출이나 구조가 어렵습니다.
00:08울산에서는 출입 통제 구역을 지정하고 단속하고 있지만 사고가 반복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00:16JCN 울산 중앙방송 라경훈 기자입니다.
00:22구조대원이 어두운 틈 사이에서 한 남성을 구조합니다.
00:30지난 1월 테트라 포드에 올라간 4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00:41앞서 지난 1일에도 슬도 방파제에서 60대 남성이 테트라 포드 사이로 추락해 구조됐습니다.
00:47울산의 테트라 포드 추락 사고는 해마다 반복되고 있습니다.
00:52올해 발생한 사고는 현재까지 7건. 이미 지난해 건수를 넘어섰습니다.
00:58특히 지난해 5건 중 2건은 사망사고였습니다.
01:04정부는 사고 예방을 위해 접근 금지 구역을 지정해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01:10적발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01:14하지만 이는 권고사항에 불과해 실효성은 떨어집니다.
01:18울산의 출입 통제 구역은 3곳.
01:21제도 도입 이후에도 무단 출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1:24울산에서 적발된 사례는 누적 35건.
01:29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01:32테트라 포드의 최대 높이는 5미터.
01:35추락하게 되면 자력 탈출은 물론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도 어렵습니다.
01:40내부는 비좁고 어두워 구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01:45낚시와 사진 촬영 등 여러 이유로 테트라 포드에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01:51추락할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니 위험 장소에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꼭 당부드립니다.
01:57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테트라 포드 사고.
02:03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적 대책 마련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해 보입니다.
02:10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