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의 종전회담 직후 이란 경제에 숨통을 조여왔던 원유 관련 제재가 60일 면제됐고, 동결자산 120억 달러 해제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00:11트럼프 대통령은 그 돈이 다 미국산 농산물 수입에 쓰일 거라고 주장했는데, 이란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0:17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종전회담이 끝나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농민의 이익을 내세웠습니다.
00:43미국은 이란과의 회담 직후 호르무즈 해협 개방과 핵사찰단 입국 허용 약속을 핵심 성과로 꼽았습니다.
00:52그 대가로 이란 경제에 숨통을 조여왔던 원유 관련 제재를 협상 기간인 60일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01:01이란은 8월 21일까지 원유를 팔고 대금을 달러로 받을 수 있게 돼서 외환 수급에 숨통이 트였습니다.
01:10이란 매체들은 미국과의 고위급 회담에서 이란의 동결자산 120억 달러, 약 18조 원도 풀기로 합의됐다고 보도했습니다.
01:19트럼프 대통령은 이 돈도 이란의 이익이라기보다는 결국 미국 농민의 수익 증대라고 포장했습니다.
01:41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주요 지지 기반인 미국 농민들의 표심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01:49하지만 스위스 종전회담에 참여했던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할 의무는 없다면서
01:57제재 대상만 아니라면 다른 물품을 사도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02:14미국은 중재국 카타르를 통해 동결자금 사용처를 제한하겠다는 생각이지만 실제 이행될지는 미지수입니다.
02:24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 전부터 상당한 경제적 혜택을 얻게 됐다는 우려가 미국 안에서 다시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2:35YTN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