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날씨가 부쩍 쌀쌀해진 가운데 남부지방은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00:04휴일을 맞아 붉게 물든 산을 찾는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00:09대구 팔공산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1이윤재 기자.
00:14네, 팔공산 국립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00:17나들이 나온 시민들 많습니까?
00:22그렇습니다. 이곳 팔공산은 단풍이 절정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00:25이 단풍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의 발걸음도 하루 종일 이어졌는데요.
00:30지금은 해질녘이 되면서 사람들이 대부분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00:35어두운 기온이 조금씩 퍼지는 중에도 단풍은 여전히 곱게 빛나고 있습니다.
00:41나무 한 그루 한 그루도 멋있지만 산 전체에 퍼진 단풍 물결도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습니다.
00:48고도가 낮은 쪽은 아직 푸른 잎이 조금 남아 있는데요.
00:52정상 쪽으로 올라갈수록 붉은색, 노란색이 점점 더 짙어지는 모습입니다.
00:58가을의 절경을 즐긴 나들이객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05팔공산에 단풍 너무 예쁘게 들었다고 SNS 보고 단풍 사진 찍으러 왔어요.
01:11빨갛게 노랗게 물들어있는 모습 보니까 너무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01:19팔공산을 찾은 사람들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감탄을 쏟아내기도 하고 또 스마트폰부터 꺼내 익어가는 가을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01:30자리 잡고 앉아 산 전체를 조용히 감상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1:35이곳을 지나는 도로는 한국의 경관도로로 지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01:40휴일을 맞아 단풍을 즐기며 드라이브에 나선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01:43다만 시간이 늦어지면서 이제는 산을 오르는 방향보다는 대구 도심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이 더 많은데요.
01:51조금씩 정체가 빚어지는 모습도 보입니다.
01:55아름다운 풍경을 충분히 즐겼던 것만큼 여유 있는 마음으로 안전하게 휴일을 마무리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02:03지금까지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YTN 이윤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