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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앵커]
비둘기에게 맘대로 먹이를 줬다간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단속에 걸린 사람 여태껏 한 명도 없답니다.

먹이를 뿌리고 순식간에 사라지니 잡을 수가 없단 건데요.

이른바 '비둘기맘'.

현장카메라 권경문 기자가 쫓아가 봤습니다.

[기자]
이른 아침에 온다고 했습니다.

[환경미화원]


"그렇죠. 사람없을 때…저거 먹이 주면 날아오잖아요. 푸드덕 거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도 있잖아"

하지만 순식간이랍니다.

금방 뿌리고 금세 사라집니다.

[상가 관리인]


"뿌려놓은 거만 보죠. 눈 깜짝할 사이 하기 때문에 재수나 좋으면 볼까 뭐 거의 보기 힘들 거예요."

사방이 비둘기 천집니다.

상인들은 비둘기란 말에도 몸서리칩니다.

[상인]
"저희 매장으로 맨날 들어와요."



"찍으셔야 돼. 중요한 건 손님이 있는데 막 저렇게 들어와요. 손님들이 막 기절하려고 그래요."

"이거 다 지금 똥 싸놓은 거잖아요. 매장안에다가도 똥 싸 놓고 너무 힘들어요. 진짜 비둘기 좀 어떻게 처리해 주셔야 돼요"

"어떻게 해 저거 하나님도 못해"



"오늘은 들어온 애, 다른 애가 들어왔어. 이렇게 이렇게. 가자 가자 가자 가자"

그 사이 놓쳤습니다.

상인과 대화 나누던 찰나였습니다.

[기자]
"뿌리고 갔는데 놓쳤어 못찍었어요 누구지?"

"저 채널A 기자인데, 저기 밥 준 사람 혹시 보셨어요?"

우린 다시 왔고 만났습니다. 

한참 주변을 살피고 배회합니다.

가까이 가보니, 등뒤로 쉴새없이 무언가를 바닥에 떨굽니다. 

손에는 사료가 한 주먹입니다.

[먹이주는 여성]


"아니 몰라. 흘렀나 봐."



"강아지 밥이 썩어서 아까워서."



"까치도 먹고 다 먹고. 불쌍해서."



"알았어 알았어. 없어."



"아니 뭐라고 하더라고"

이 문제로 골치인 곳이 꽤 됩니다.

여기도 그런 곳입니다.

[지역 주민]
"맨날 맨날 앉아 있는 쉬는 공간인데. 신고해도 못 당해. 쌀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그냥 나한테 막 화내고 그냥"

화단으로 여성이 들어옵니다.

무언가를 사방에 뿌리고 사라집니다.

10초 걸렸습니다.

주민이 먼저 보고 취재진을 다그칩니다.

[지역주민]
"빨리가! 빨리!"

[취재진]


"아니요. 아니요. 비둘기 죽은 게 있어서 확인한거예요."



"아니에요 아니에요."

뭘 뿌린 걸까요.

쌀입니다.

지난해부터 금지구역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전국 단속 건수는 0건입니다.

먹이 주는 순간을 잡아야 한답니다.

[단속반]
"어떻게 뭐 잠복 근무를 해서 잡든지 이렇게 해야지 이런 상황에서는 잡기가 어려워요."

나의 동물사랑이 누군가에겐 피해와 불편을 주는 건 아닌지,

[상인]
"한 두마리도 아니고 진짜 몇 십, 몇 백 마리쯤 막 휘날리니까. 징그럽고 더럽잖아요. 날아다니는 쥐죠 뭐. (먹이 준다고) 뭐라 해도 그냥 듣지도 않고 뭐 그냥 다 피해 보니까."

현장카메라 권경문입니다.

PD:홍주형
AD:조양성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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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비둘기에게 맘대로 먹이를 줬다간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00:04그런데 실제로 단속에 걸린 사람, 여태껏 한 명도 없답니다.
00:08먹이를 뿌리고 순식간에 사라지니 잡을 수가 없단 건데요.
00:12이른바 비둘기 맘, 현장 카메라 권경문 기자가 쫓아가 봤습니다.
00:18이른 아침에 온다고 했습니다.
00:21시간대 주로 많이 뿌리고.
00:22그렇죠, 사람 없을 때.
00:23저도 먹이 좀 날라오잖아요.
00:24푸덕거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00:26하지만 순식간이랍니다.
00:28금방 뿌리고 금세 사라집니다.
00:31그냥 흔적만 보십니다.
00:33그냥 뿌리는 것만 가죠.
00:34눈 감싸가 쌓여기 때문에.
00:35제주나 좋은 거.
00:37거의 먹이 힘들군요.
00:39사방이 비둘기 천지입니다.
00:42상인들은 비둘기란 말에도 몸서리칩니다.
00:45저희 매장은 맨날 들어와요.
00:47비둘기가.
00:48호주이금도 들어가 있네요.
00:50옷을 사야 돼.
00:51그냥 손님이 있는데 막 가죠.
00:53손님들이 막 기다려요.
00:55이거 다 지금 꼭 사는 거잖아요.
00:57매장 안에 나도 솜 사 놓고.
00:59너무 힘들어.
01:00진짜 비둘기 좀 어떻게 처리해 주셔야 돼요.
01:04어떻게 쫓아내세요?
01:06이거 옷이 추억에 다르게 가져와요.
01:10비둘기 촬영을 하자.
01:14그 사이 놓쳤습니다.
01:16상인과 대화 나누던 찰나였습니다.
01:20끌고 갔는데 못 찍었어요.
01:22못 찍었어요.
01:23누구지?
01:24저 채널A에서 나온 기자인데.
01:26저기 밥 찍어서.
01:29우린 다시 왔고 만났습니다.
01:33한참 주변을 살피고 배회합니다.
01:35가까이 가보니 등 뒤로 쉴 새 없이 무언가를 바닥에 떨굽니다.
01:41손에는 사료가 한 주먹입니다.
01:43선생님 혹시 다 뿌리시는 거예요?
01:46아니 몰라.
01:47몰라.
01:47몰라.
01:48여기 다 쏟아내시는 거예요.
01:50그걸 왜 뿌리시는 거예요?
01:52아니 나 진짜 많아.
01:53비둘기한테 주시는 거예요?
01:55누구 먹어야지.
01:56다 같이 먹어야지.
01:57다 같이 먹어야지.
01:58먹어야지.
01:58먹여주면 안 되는 구역이거든요.
02:00아니.
02:01아니.
02:01어디서 없었나요?
02:02숨겨서 보겠습니다.
02:03아니 뭐라고 하자.
02:04이 문제로 골친 곳이 꽤 됩니다.
02:08여기도 그런 곳입니다.
02:10여기가 맨날 안 되는 시도공간인데.
02:12제가 숨어야지.
02:13화단이에요.
02:14짧고 있지 말라고 그러는데.
02:16나도 막 화내고요.
02:18화단으로 여성이 들어옵니다.
02:21원가를 사방에 뿌리고 사라집니다.
02:2410초 걸렸습니다.
02:26주민이 먼저 보고 취재진을 다그칩니다.
02:38쌀입니다.
02:39아니요.
02:40아니요.
02:40비둘기 주는 게 있으면 확인합니다.
02:43근데 못 뿌리고.
02:44아니에요.
02:46뭘 뿌린 걸까요?
02:48쌀입니다.
02:51지난해부터 금지 구역에서 비둘기 먹이주면 안 됩니다.
02:56하지만 전국 단속 건수는 0건입니다.
02:59먹이주는 순간을 잡아야 한답니다.
03:02어떻게 뭐.
03:03잠복 근무를 해서 잡든지 이렇게 해야지.
03:07이런 상황에서는 잡기가 어려워요.
03:11나의 동물 사랑이 누군가에겐 피해와 불편을 주는 건 아닌지.
03:15한두 마리도 아니고.
03:17진짜 몇십니다.
03:18100마리 좀.
03:19휘날리니까.
03:20징그럽고 더럽잖아요.
03:22따라다니는 주의점으로.
03:23뭐라 해도 그냥 듣지도 않고.
03:26피해입니다.
03:28짠짠 카메라 권경문입니다.
03:30고맙습니다.
03:32고맙습니다.
03:33고맙습니다.
03:34고맙습니다.
03:35고맙습니다.
03:36고맙습니다.
03:37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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